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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약제 이용한 항암약인 분자표적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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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03 15:58 조회1,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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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약제 이용한 항암약인 분자표적약 개발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1.09.03 14:58
 
북한의 젊은 연구사들이 고려약제를 이용해 개발한 분자표적약인 너삼항암주사약과 황금두릅항암알약. [사진-조선의 오늘 캡처]
북한의 젊은 연구사들이 고려약제를 이용해 개발한 분자표적약인 너삼항암주사약과 황금두릅항암알약. [사진-조선의 오늘 캡처]

북한의 젊은 연구사들이 고려약제를 이용해 분자표적약을 만들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3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북한의 의학연구원 20대, 30대의 젊은 연구사들은 지난 시기 문헌조사과정에 분자표적이 암세포의 증식, 전이 등과 관련되는 분자만을 표적으로 억제하므로 선택성이 높으면서도 부작용이 적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그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그들이 세운 목표는 “고려약재를 원료로 하는 분자표적약을 만들어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자”는 것.

오랫동안 품을 들인 실험이 하루아침에 실패로 끝나는 때가 빈번하였지만 의학연구원 항암제연구실 라영호 실장을 비롯한 이곳 연구사들이 이악하게 실험을 계속해 결국 분자표적약인 너삼항암주사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약의 효능에 대한 연구논문은 유럽에서 진행된 제1차 국제분자종양학토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연구사들은 연구를 계속 심화시켜 그 후 치료범위가 넓고 효과가 훨씬 좋으면서도 사용하기에 편리한 황금두릅항암알약을 또다시 만들어 내놓았다.

사이트는 “이들이 개발한 항암약들은 지금 환자들은 물론 고려약을 생산하는 단위들에서도 평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20세기 말부터 개발 이용되기 시작한 분자표적약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 등과 관련되는 분자의 활동만을 억제하므로 종전의 항암제들에 비해 선택성이 높으면서도 부작용이 매우 적다.

일반적으로 분자표적약이라고 하면 암세포에서 여러 가지 신호를 전달하는 분자, 산소와 영양물질을 공급하는 혈관을 만드는 분자 등 암세포의 발생, 증식, 침윤, 전이와 관련되는 분자를 표적으로 그 작용을 억제하여 암세포를 간접적으로 죽이는 항암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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