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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앙동물원에서 '백두산호랑이' 다섯 마리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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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06 09:30 조회1,5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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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앙동물원에서 '백두산호랑이' 다섯 마리 태어나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9.05 10:28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조선범 새끼 다섯마리가 최근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조선범 새끼 다섯마리가 최근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조선범'(백두산호랑이) 새끼 다섯마리가 최근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태어났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중앙동물원에서) 지난 3월 두 마리의 새끼범이 늘어난데 이어 4월에 세 마리의 새끼범이 더 늘어"났다고 알렸다.

3월에 낳은 두 마리 새끼범(암컷)과 4월에 낳은 세 마리(수컷 1마리, 암컷 2마리)는 대략 1.5~2kg의 무게로 태어나서 지금은 10여 kg의 무게가 되었다고 한다.

신문은 "세계적으로 진귀한 동물인 조선범의 수가 늘어난 것을 두고 사람들마다 아주 좋은 징조라고 하면서 기뻐하고 있다"고 동물원의 분위기를 전했다.

다 자란 '조선범'은 보통 몸무게가 백수십kg에 달하고 몸길이는 꼬리까지 포함해 2.5m에 달하는데, 잔등은 '선명한 누른 밤색'에 24개의 검은 줄이 가로놓여 있고 배는 흰색으로 5개의 검은 줄이 있다. 

신문은 "조선범의 무늬는 다른 종에 비해 더 넓고 뚜렷하다"고 하면서 "대가리의 이마 부분에 있는 뚜렷한 검은 무늬, 웃(윗)입술 양옆에 난 흰 긴 수염, 불을 내뿜듯 날카롭게 생긴 둥근 눈, 강한 이발(이빨), 늘씬한 몸집 등은 매우 용맹스럽고 위엄있어 보인다"고 조선범의 특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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