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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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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5 15:16 조회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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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낸 이유?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1.09.15 09:38
 

지난 11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대 브리텐 및 북아일랜드 련합왕국 녀왕 엘리자베스 2세가 7일 축전을 보내여왔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9.9절’을 맞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냈다는 축전은 짧막하다. “나는 국경절을 경축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의 앞날을 축원합니다.”  

일각에서 ‘가짜 축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CNN]은 14일(현지시각) 런던발 기사에서 ‘버킹검궁 대변인’을 인용해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경일에 북한 주민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확인했다.

버킹검궁 대변인은 “과거 해왔던 대로” 여왕을 대리해 영국 외무부가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 국경일에도 행해지는 표준적인 관행이라며, “여왕 폐하는 다른 나라 국가원수들과 거래할 때 외무부의 조언에 따라 행동한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왕 폐하는 국경일을 맞아 북한(DPRK) 주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올해만의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북한과 영국은 2000년 12월 공식 수교했다. 북한은 런던에, 영국은 평양에 상주대사관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북한은 ‘9·9절’ 73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심야에 김정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을 거행했다. 

꺾어지는 해가 아닌 올해 북한이 ‘9.9절’을 크게 기념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나온다.  

먼저, 북한이 최근 들어 부쩍 강조하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와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남측에서 통상 ‘북한정권수립일’이라고 부르는 ‘9·9절’의 공식 명칭은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창건일’이다. 

올해 1월초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사업총화보고’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은 “당 제7차 대회 이후 지난 5년간 조선로동당은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기 위한 굴함없는 공격투쟁을 조직전개하였으며 이 과정에 쟁취한 승리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것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조선로동당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맞받아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자체의 힘을 완강히 증대시킨 결과로써,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높이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의 결과로써 탄생한 자존과 번영의 새 시대”라고 규정했다.

올해(2021년) 자체의 의미에 주목하는 이들도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10주기(12.17)이자,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영도자가 된지 10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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