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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한에 ‘산림협력’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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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1 16:41 조회1,5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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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한에 ‘산림협력’ 거듭 촉구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1.11.11 13:05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북한을 향해 ‘산림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 1일 영국 글래스고우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COP26) 기조연설에서 “접경지역 평화증진”과 “한반도 전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남북 산림협력’을 촉구한지 열흘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APEC CEO Summit 2021’에 보낸 영상연설을 통해 남북 산림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APEC CEO Summit 2021’에 보낸 영상연설을 통해 남북 산림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날 ‘APEC CEO Summit 2021’ 영상 연설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나는 오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 모두의 실천 의지와 협력이 더 굳건해지길 바라며, 그 협력에 북한도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탄소배출을 늘리지 않으면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은 전 인류의 과제이며, 모두가 협력해야만 가능한 일”이고 “북한은 특히 산림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동북아 산림협력’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은 한반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산림협력으로 평화를 이룬 다른 나라 사례가 많다”며, “한반도에서도 숲을 공유하고 함께 가꾸며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에너지 전환’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탄소중립 사회’는 지속적이고 포용적으로 성장하는 세상”이라며 “세계 최대 지역경제협력체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적인 발상과 과감한 도전, 포용적 리더십으로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기업인 여러분이 ‘탄소중립’의 문을 여는 주역”이라며 “새로운 에너지로 만드는 새로운 문명, 바로 지금, 우리가 시작합시다”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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