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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 30일부터 재개..22일부터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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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8 11:42 조회2,3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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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 30일부터 재개..22일부터 신청 가능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11.18 11:29
 
판문점견학이 오는 30일부터 재개된다. 사진은 판문점견학지원센터 누리집 [사진-판문점견학지원센터 누리집 갈무리]

지난 7월 9일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판문점 견학이 오는 30일부터 재개된다.

통일부는 18일 "지난 7월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되었던 판문점 견학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계기로 유엔군사령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11월 30일부터 재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20일부터 개방되는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7개 노선에 이어 판문점 견학이 4개월 여 만에 재개되지만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견학 규모는 1일 1회 20명으로 줄여서 주 4회(화, 수, 금, 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유엔군 사령부의 휴무일이나 군사훈련 등이 있는 경우는 견학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www.panmuntour.go.kr)의 견학 가능일을 살펴보아야 한다.

견학 인원은 지난 7월 견학 중단으로 인해 신청자 중 견학을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의사를 확인하여 우선 견학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견학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안전한 견학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 확인자(방문일 기준 3일 이내)로 대상자를 제한하며, 견학지원센터에서 견학 당일 발열 확인과 안전요원 배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안내한다.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유엔군 사령부와 협조하여 견학 인원과 횟수를 늘려 국민여러분의 판문점 방문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 2018년 9.19군사분야합의에 따라 판문점 비무장화 조치가 마무리된 이후 기존 견학장소를 확대하고 방식도 개선하여 2019년 5월부터 시작됐다.

시작 당시에는 한번에 80명씩 총 4차례 320명 규모로 시작되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면서 지금은 하루 20명 규모로 줄어들었다.

지난 7월 중단전까지도 하루 두차례 총 40명이 견학을 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일부터 판문점 견학 재개에 대해 유엔사와 협의가 진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유엔사측이 통일부에 사전 설명없이 두차례 정도 협의 내용을 공개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엔사가 통일부와 견학 재개시점과 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발표시점을 맞추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트위터 보도자료 등의 형태로 사전설명없이 협의 내용을 공개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면서, 통일부는 유엔사측에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유엔사는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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