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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령남배수리공장, 1만2천톤급 화물선 건조..당 중앙위 감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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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24 14:25 조회1,1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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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령남배수리공장, 1만2천톤급 화물선 건조..당 중앙위 감사문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12.24 11:49
 
북한 령남배수리공장에서 새로 건조한 1만2천톤급 화물선 '장수산'호가 23일 충항식을 마치고 출항했다. '
북한 령남배수리공장에서 새로 건조한 1만2천톤급 화물선 '장수산'호가 23일 충항식을 마치고 출항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남포시 소재 령남배수리공장에서 새로 건조한 1만2천톤급 '짐배'(화물선) '장수산'호가 출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장수산 호 출항식이 진행된 23일 오수용 당 비서와 양승호 내각부총리, 강종관 육해운상을 비롯해 령남배수리공장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는 공장 노동자, 기술자들에게 감사문을 전달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전문 선박건조기지도 아닌 배수리공장에서 1만t 이상급 짐배를 손색없이 무어낸 것은 당결정을 신성하고 영예로운 혁명과업으로 간주하고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 령남 노동계급의 비상한 정치적 열의와 무한한 애국심, 완강한 공격정신이 낳은 자랑찬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령남배수리공장이 계속해서 새형의 화물선을 건조해 령남지구를 현대적인 선박건조기지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5개년 계획기간을 우리나라 굴지의 선박건조기지로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항식에서는 강종관 육해운상의 출항사에 이어 최상철 육해운성 부상과 리대성 령남배수리공장 지배인 등이 토론을 한 뒤 5개년 계획기간에 화물선을 계속해서 건조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령남배수리공장은 지난 2005년 서해갑문 인근에 준공되었으며, 2008년까지 아천글로벌코포레이션, ㈜연합전기를 비롯한 남측 기업들과 협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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