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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희망”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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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29 11:17 조회8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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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희망” 되풀이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1.12.29 09:49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각) “우리는 우리의 시도에 북한(DPRK)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인내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 “나는 그러한 성격 규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정부가 검토를 끝낸 정책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을 향한 실용적 외교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비핵화’ 대신 ‘항구적 평화’를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를 위해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 배치된 군대의 안보를 증진시키는 가시적인 진전을 위한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관여를 계속 추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우리는 북한에 적대 의도를 갖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되어 있고 용의가 있으며 할 수 있다고 공개·비공개적으로 발신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이러한 우리의 시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희망한다”고 되풀이했다. 

‘적대 의도가 없다’는 말 외에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일 구체적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다. 

북한은 대화 재개의 조건으로 ‘적대시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미연합군사연습이나 제재 해제 등을 염두에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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