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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 착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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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05 12:23 조회1,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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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 착공식’ 참석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2.01.05 12:00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 

착공식 장소인 제진역은 남북출입사무소(CIQ)가 위치한 최북단 역이며, 2002년 남북 합의에 따라 2007년 북측 감호역과 연결된 곳이다. 강릉~제진 구간은 동해선축에서 남북철도가 단절된 유일한 구간이다.

강릉시 남강릉신호장부터 고성군 제진역 간 111.7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7,406억원이 책정됐다. 지난해 말 착공하여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전 공구 설계 및 시공 추진 중이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시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이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이행 노력을 우리 정부가 멈추지 않고 경주해 왔음을 확인하고,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강원도에 동과 서, 남과 북으로 이어지는 철도망 구축의 발판이 마련되었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2018.4.27.), 평양공동선언(2018.9.19.)에 따라 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조사를 완료하고, 개성 판문역에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2018.12.26.)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있어 대화와 경제협력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으로, 앞으로도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얻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남북철도 협력을 통한 남북공동체 준비에 더 큰 관심과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하였다.
 
공사 관계자들을 향해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지역균형 뉴딜의 디딤돌을 놓는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공정에 땀과 열정을 쏟고,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여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아침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남측의 대화 재개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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