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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단둥-신의주 철도 화물운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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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8 10:53 조회8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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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단둥-신의주 철도 화물운송 재개”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2.01.17 19:39
 

중국 정부가 17일 북중 접경지역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확인했다.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중조 철도 화물운송이 감염병 영향으로 한동안 중단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1월부터 사실상 국경을 봉쇄했다.  

자오 대변인은 “양측이 우호적 협의를 거쳐 단둥에서 신의주까지 철도 화물운송을 재개했다”면서 “양측은 방역안전을 보장하는 기초 위에서 중조 간 정상적인 무역 왕래를 도울 예정”이라고 했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신의주역을 출발한 북한 화물열차가 단둥역에 도착했으며, 17일 아침 의약품과 생필품 등을 싣고 신의주로 돌아갔다. 그 직후 또다른 북한 화물열차가 단둥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일회성이 아니라 정상화 단계를 내다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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