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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농업성→농업위원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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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26 13:11 조회6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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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농업성→농업위원회로 명칭 변경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1.26 08:44
 
북한은 내각산하 농업성의 명칭을 농업위원회로 변경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은 내각산하 농업성의 명칭을 농업위원회로 변경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이 내각 산하 농업성의 명칭을 농업위원회로 변경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농업성이 나라의 농업생산을 통일적으로 지도하는데 맞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농업성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농업위원회로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한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보도했다.

지난해 연말 당 전원회의에서 농업생산력의 비약적 발전과 농촌 생활환경의 근본적 개변을 중요 과업으로 제기한 뒤 나온 후속 조치로 농업성의 위상을 격상시킨 것으로 보인다.

내각과 해당 기관들에서 명칭 변경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정령은 밝혔다.

지난해 9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과를 반영해 통일부가 발표한 북한 권력기구도에 따르면, 북한 내각은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7개 위원회 △고등교육성, 경공업성을 비롯한 38개 성 △국가품질관리국 등 4국 △국가과학원(1원), △중앙은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위원회 명칭은 △국가계획위원회 △국가가격위원회 △국가검열위원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수도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사용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농림성을 설치했다가 1957년 농업성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이를 1962년 10월 농업위원회로 변경한 바 있다. 농업위원회는 1998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 회의에서 정무원을 폐지하고 내각으로 새로 출범시키면서 다시 농업성으로 명칭이 바뀌어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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