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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양절 앞두고 북중 화물열차 옷감 운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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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2-17 13:34 조회7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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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양절 앞두고 북중 화물열차 옷감 운송 급증"

송고시간2022-02-17 11:16

대북 소식통 "화물열차 물량의 30%…태양절 단체복 제작용"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앞두고 북중 화물열차를 통한 북한의 옷감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조우의교와 압록강단교
중조우의교와 압록강단교

단둥=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바라본 중조우의교(왼쪽)와 압록강단교의 모습. 다리 건너편으로 북한 신의주가 보인다. 2022.1.11 chiankim@yna.co.kr

북한이 올해 대규모로 치르려는 태양절 기념행사 참가자들의 단체복을 제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들은 17일 "지난달 16일 1년 6개월 만에 운행을 재개한 중국 단둥(丹東)과 북한 신의주 운행 화물열차로 북한에 운송하는 옷감이 최근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화물열차 운행 재개 초기에는 식용유 등 생활용품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옷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운송량의 30%가량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태양절 기념행사 참가자들의 단체복을 만들기 위한 원단을 수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삼지연서 '김정일 생일' 중앙보고대회…김정은 참석
북한, 삼지연서 '김정일 생일' 중앙보고대회…김정은 참석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80주년 생일을 맞아 지난 15일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전했다. 2022.2.16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은 지난달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0주년과 김 주석 생일 110주년이 겹치는 올해 광명성절과 태양절 두 행사를 대규모로 치르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에는 '항일 투쟁 성지'인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에서 김정일 생일 기념 보고대회 등 북한 전역에서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축하 행사를 했다.

최근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과 선양(瀋陽)총영사관도 3년 만에 광명성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광명성절 앞두고 지난 14일 열린 주선양 북한총영사관 김정일화 전시회
광명성절 앞두고 지난 14일 열린 주선양 북한총영사관 김정일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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