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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과의 대화·외교 통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 달성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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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5 09:16 조회4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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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과의 대화·외교 통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 달성에 전념”

2022.4.23
 

미국 워싱턴 국방부 청사의 국방부 로고.

북한이 연일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으며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 국방부는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 “The United States remains committed to achieving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dialogue and diplomacy with the DPRK. To this end, we will continue to seek engagement with the DPRK as part of a calibrated, practical approach in order to make tangible progress that increases the security of the United States, our allies, and our deployed forces. We have no hostile intent toward the DPRK, and we are prepared to meet without preconditions. We hope the DPRK will respond positively to our outreach.”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이 현재 진행 중인 미한 연합훈련과 핵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의 동해 진입을 비난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이를 위해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 배치된 군대의 안보를 강화하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세밀하게 조정된 실용적인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관여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으며,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시험 발사한 것에 대해선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미국 본토 방어에 대한 공약, 역내 평화 수호에 대한 약속에 관해 매우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 “We have been very clear on the threat posed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as well as our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OK, Japan, and the U.S. homeland, and our commitment to uphold regional peace and stability. We have been and will continue to coordinate closely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to address the threats posed by the DPRK and to advance our shared objective of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들과의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미한 연합훈련 확대와 실병기동훈련(FTX) 재개에 대해선 “한미연합사(CFC) 정책에 따라 계획 또는 시행된 훈련의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한 동맹은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떠한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훈련의 범위, 규모, 시기에 대한 모든 결정은 이러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양국 합의로 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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