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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적대세력 핵위협에 선제공격 가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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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2 09:08 조회3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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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적대세력 핵위협에 선제공격 가능하도록'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4.30 09:16
 

열병식 군 지휘관 격려..'무력 절대적 우세 확고히 유지해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지휘거ㅘㄴ들을 만난 자리에서 25일 열병식 진행에 대해 격려하고 '적대세력의 핵위협에 선제공격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지휘거ㅘㄴ들을 만난 자리에서 25일 열병식 진행에 대해 격려하고 '적대세력의 핵위협에 선제공격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지휘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적대세력의 핵위협에 선제 공격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5일 열병식 연설에서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억제에 있지만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이익을 침탈하려든다면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한 발언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돌 경축 열병식 등을 지휘한 군 지휘관들을 당 본부청사로 불러 격려하는 자리에서 "적대세력들에 의해 지속되고 가증되는 핵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들과 위협적 행동들을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철저히 제압분쇄하기 위하여 우리 혁명무력의 절대적 우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부단히 상향시켜나갈 당중앙의 굳건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군 지휘관들이 당의 군사건설방향과 총노선을 견결히 틀어쥐고 혁명무력 발전의 새 단계를 과단성있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힘과 힘이 치열하게 격돌하고 계속 강해져야만 자기의 존엄과 권익을 지킬 수 있는 현 세계에서 누구도 멈춰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녕과 후손만대의 장래를 담보하는 생명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군 지휘관들을 만난 날짜는 보도하지 않았으나 관행상 모임은 전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박정천 당 비서와 리영길 국방상을 비롯한 국방성 책임일꾼들과 군종사령관, 군단장 등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열병식 이후 27일에는 참가부대 지휘관, 병사들, 경축행사 참가자들, 방송관계자 등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열병식 성과를 다지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신형 ICBM인 '화성포-17'형을 앞세워 대규모 열병식을 벌인 뒤 핵 무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함으로써 대미 압박의 강도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리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이후 하반기 7월 27일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과 9월 9일 공화국 창건일, 10월 10일 당 창건일 등에 앞서는 특별한 정치일정이 보이지는 않아 이번 열병식 행사를 정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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