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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술고급중학교 올해만 130개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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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12 10:20 조회3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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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술고급중학교 올해만 130개교 추가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5.12 09:18
 
대성구역 6월9일용북기술고급중학교 [통일뉴스 자료사진]
대성구역 6월9일용북기술고급중학교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에서 지난 2017년 90여개 학교로 시작된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가 지난해까지 320여개교로 확대된 가운데 올해 새학년도를 계기로 130여개 학교가 추가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원희 교육위원회 부국장을 인용해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산업미술, 봉사, 피복, 요리, 임업, 잠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기술과목을 더 배워주게 된다. 학생들이 자기의 개성과 소질에 따라 기술반을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누구나 좋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술고급중학교 설립, 운영은 중등 일반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위원회와 도, 시, 군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에 전국적으로 금속과 석탄, 화학, 전기, 수산, 농산, 과수, 축산 부문의 기술고급중학교 90여곳이 새로 설립돼 운영을 시작했다.

사업목적은 "해당 지역의 경제지리적 특성과 학생들의 개성에 맞게 생산과 실천활동에 실지 써먹을 수 있는 다방면적인 직업기술을 습득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2018년에는 지식경제시대 정보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10여 곳의 IT(정보기술)부문 기술고급중학교들이 세워졌고 2020년에는 모든 시, 군에 확대되어 200여 학교로 확대되었다.

지난해까지 화학부문을 비롯해 수십개의 기술고급중학교가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그 수가 320여개에 달했으며, 올해 새학년도를 계기로 130여개의 기술고급중학교가 추가되었다.

김원희 부국장은 현재 평양시에서 산업미술, 봉사, 피복, 요리과목을 가르치는 20여개의 학교에 기술반이 새로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광업, 건설, 윤전기계, 원예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고급중학교들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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