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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규 발열환자 1만명대..급성 장내성전염병 대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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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0 08:37 조회2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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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규 발열환자 1만명대..급성 장내성전염병 대책 병행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6.19 14:06
 

북한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하는 발열환자가 처음으로 1만명대로 내려간 가운데 최근 황해남도 일대에서 발생한 급성 장내성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병행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를 인용해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9,310여명의 '유열자'(발열환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2만1,930여명이 완치됐다.

코로나 발생을 확인한 후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면서 감염병 통계를 발표한 지난 5월 12일 이후 하루 신규 발열환자가 1만명대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4월말부터 18일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자 총수는 462만1,110여명, 이중 99.267%에 해당하는 458만7,250여명이 완치되고 3만3,780여명(0.731%)이 치료를 받고 있다.

과학기술전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상방역사업.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과학기술전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상방역사업.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은 이날 "전국적 범위에서 방역사업을 주도 세밀하고 실속있게 조직 전개하여 부단히 변화되는 방역상황에 공세적으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방역상황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각급 비상방역단위와 치료예방기관에서는 코로나19를 철저히 박멸하기 위해 전 주민 집중 검병검진 사업을 강도높게 벌이고 발열환자들은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하편, 호담당의사들이 어린이, 노인, 기초질병 및 만성질병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보건성을 비롯한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급성 장내성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에 의료진을 파견해 주민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발열환자들의 세균배양검사를 진행하고 의약품 보급에 힘쓰고 있다.

'장내성 전염병'은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의 한 종류인 적리(赤痢), 파라티푸스 등 소화기 계통의 감염병을 뜻한다. 대개 발열과 복통, 설사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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