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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색다른 물건' 절대 접촉하지 말라..비상지시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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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04 09:27 조회1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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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색다른 물건' 절대 접촉하지 말라..비상지시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7.02 09:51
 
함경북도 어랑군 인민병원의 방역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함경북도 어랑군 인민병원의 방역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군사분계선 지역에 날아든 대북전단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최초 유입경로라고 지목한 뒤 주민들에게 '색다른 물건'과 절대 접촉하지 말라는 비상지시를 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주민들이 색다른 물건과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인 감시 및 신고체계와 비상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방역학적 대책들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였다"고 보도했다.

또 "바람을 비롯한 기상현상에 의하여 날려온 색다른 물건과 바다가와 강기슭에 밀려온 오물들의 수거, 처리에 동원되는 인원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며 방역규정을 엄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분계선 및 해안 연선지역의 시, 군에는 검사장소를 증설하고 검사설비와 시약을 우선 보장하고 있으며, 평양시와 연선지대 강 하천들에서 채수한 강물과 각 도에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검사도 보다 엄밀하게 하고 있다.

통신은 "전국적으로 동물보호구, 철새보호구들과 서식지 주변에 감시지점들이 보강되고 철새와 야생짐승의 이동경로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으며 죽은 원인이 불명확한 조류, 야생동물들에 대한 소독처리가 엄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오미크론변이형과 '원숭이천연두'(원숭이두창)를 비롯한 전염병의 확산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상과 해상, 영공에서 사소한 공간도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에 따르면, 6월 30일 오후 6시부터 7월 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4,100여명의 '유열자'(발열환자)가 발생하고 4,879여명이 완치됐다. 신규 발열환자는 사흘 연속 4천명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 4월말부터 1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발생한 발열환자 총수는 474만8,530여명, 이중 99.843%에 해당하는 474만1,090여명이 완치되고 7,360여명(0.155%)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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