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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북 13개 지역에 혼합백신 배분…접종도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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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09 08:42 조회1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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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북 13개 지역에 혼합백신 배분…접종도 곧 시작”

워싱턴-지정은 jij@rfa.org
2022.08.08

유니세프 “북 13개 지역에 혼합백신 배분…접종도 곧 시작”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홍역백신 접종의 일환으로 함경남도 함주군 수흥리 병원에서 한 여학생이 홍역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지난 2월 북한에 운송했던 혼합백신(왁찐) 13개 지역에 배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니세프 대변인은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북한 보건성과 합의된 계획에 따라 혼합백신(왁찐)은 현재 13개 지역에 배분됐다고 밝혔습니다. (The Penta vaccines have now been distributed to 13 provinces, in line with the agreed plan with the DPR Korea Ministry of Public Health.)

 

그러면서 “백신 접종도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n immunization campaign will commence shortly.)

 

앞서 지난 3월 유니세프 대변인은 자유아시아방송(RFA) 혼합백신 296천 회분 이상이 2월 마지막 주 중국에서 북한으로 철도를 통해 운송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유니세프가 육로를 통해 북한에 운송한 혼합백신은 이후 5개월 가량 검역 절차를 거친 후 배분된 것입니다.

 

혼합백신은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B형 간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아동의 생명에 치명적인 5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대해 논평할 입장이 아니라며 이에 대해 평가를 내리기 위한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e are not in a position to comment on COVID-19 case numbers as we do not have access to the relevant data to make any such assessment.)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이 호전됐음을 시사하는 북한 측 통계에 따라, 북한 당국과 또 다른 지원물자 운송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 관련 발열 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신규 사망자와 치료를 받는 환자 통계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유니세프는 앞서 지난 2일 공개한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도적 상황 보고서에서 올해 2~4월 사이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기간 동안 7편의 화물열차로 물·위생·청결(WASH) 분야 지원물품을 북한에 운송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북한에 전달된 비누와 물 저장용기 등은 최대 어린이 40만 명에게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 유엔인구기금(UNFPA) 대변인 역시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 기구의 대북 지원물자가 “2022 6월 군(county) 지역과 다른 보건시설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지원물자에는 산모 등을 위한 매독 신속진단키트와 옥시토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지정은,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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