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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10월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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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01 14:42 조회1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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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10월 16일 개막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2.08.31 11:43
 

미국과 치열하게 패권경쟁 중인 중국이 나아갈 길과 지도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치행사 날짜가 잡혔다. 

[신화통신]과 [CCTV] 등이 30일 저녁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아래 20차 당 대회)가 오는 10월 16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진핑 총서기가 주재한 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가 이같이 결정했다.

20차 당 대회 1주일 전인 10월 9일에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가 열린다. 19차 당 대회(2017.10) 결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20차 당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당 대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향후 5년간 중국 공산당이 견지할 총노선을 확정하고, 이를 집행할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다. 초점은 정치국 상무위원회다. 시진핑 총서기를 제외한 다른 상무위원들은 물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 대회 이후 내년 초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 국무원 총리,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대내외적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직책을 선출하게 된다. 그 때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가 국가주석을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국수주의 경향을 대변하는 [글로벌타임스]는 31일 올해가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이라며 “향후 5년은 중국 공산당이 새로운 100년 여정을 시작하는 핵심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복잡하고 도전적인 국제환경, 코로나 팬데믹과 미국의 전략적 억제와 같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이 시기에는 반드시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올바른 방향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력하고 일관된 리더십은 미국이 시작한 강대국 경쟁 속에서 우리 정치 안정의 토대이자 우리나라가(중국)가 모든 장애를 극복할수 있도록 하는 토대”라는 것. 지난 10년 중국 당과 국가를 이끌어온 시진핑 중심 지도체제가 앞으로 5년 더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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