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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2년여 만에 하산-두만강 화물열차 운행 재개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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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03 09:47 조회1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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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2년여 만에 하산-두만강 화물열차 운행 재개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11.02 13:03
 
러시아 하산에서 북측 나진항으로 석탄을 운송하는 화물열차. [통일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하산에서 북측 나진항으로 석탄을 운송하는 화물열차. [통일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8개월간 중단됐던 북한과 러시아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러시아 극동철도청을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으로 2년여간 중단되었던 화물열차가 하산역(러시아연방)-두만강역(북한 나선시) 국경을 통과해 출발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극동철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첫 운행 열차에는 3대의 특별 화물칸에 30마리의 서러브레드종(Thoroughbred) 말을 실어 북한에 보냈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컨테이너에 담긴 의약품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나진항으로 물품을 수출하기 위해 개통된 하산-두만강 국경철도는 북·러를 잇는 유일한 철도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기 전인 2019년에는 러시아에서 5만톤 이상의 수출화물이 운송됐다.

북한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국경을 봉쇄해 왔으나 이번 조치로 양국간 철도에 이어 평양-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항공편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와 러시아 교통성 부상이 비행안전성 제고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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