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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인기 있는 음식제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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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17 09:09 조회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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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인기 있는 음식제품들은?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2.11.16 11:28
 

최근 북한에서 인기 있는 음식제품들은 무엇일까?

재일 [조선신보]는 15일 ‘최근 조선에서 인기를 모으는 음식제품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산열매를 배합한 새로운 기능성 장절임, 평양시 선교김치공장에서 개발

선교김치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절임, 장절임.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선교김치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절임, 장절임.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먼저, 최근 평양에서 새로운 기능성 장절임이 등장하여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 장절임은 선교김치공장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제품.

일반적으로 장절임이라고 하면 물고기, 남새(야채), 두부 등 여러 가지 재료들에 간장을 비롯한 양념감을 두고 졸여서 맛을 들인 음식인데, 이번에 선교김치공장에서 개발한 기능성 장절임은 각종 남새와 함께 약효가 높은 산열매, 산나물을 넣어서 만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쩡한 맛과 독특한 감칠맛을 내는 인삼백김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김치들은 물론 각종 남새와 산나물에 찔광이, 오미자, 구기자 등 산열매를 배합한 20여 가지의 절임, 장절임을 생산하고 있다.

봉사망에서 기능성 장절임을 구입하는 시민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봉사망에서 기능성 장절임을 구입하는 시민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이 공장에서는 올해 다른 단위들에서 생산하고 있는 장절임과는 전혀 다른 기능성 장절임을 개발할 목표를 세우고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비롯한 식료가공부문의 과학자, 연구사들과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실지 남새와 함께 산열매, 산나물들을 넣으니 맛이 좋지 않았고 한다.

한마디로 “영양가도 그렇지만 맛이 좋아야 하였다”는 것.

그리하여 각종 남새와 산열매, 산나물의 특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 아무 남새에나 약효가 높은 산열매가 다 맞는 것은 아니었으며, 어떤 남새와 산열매는 오히려 반대작용을 하는 것도 있었다.

결국 여러 차례의 실험 끝에 맛좋고 영양가 높은 장절임을 완성하게 되었다는 것.

이 공장에서 만든 기능성 장절임들은 올해에 진행된 여러 차례의 인민소비품전시회들에도 출품되어 인기 있는 건강식품으로 더욱 소문이 났으며, 지금 이들 기능성 장절임들은 ‘버들눈’ 상표를 달고 평양의 상업망들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봉사되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성산성’ 과일가공품. 천연의 맛과 색, 영양성분을 그대로 보존

다음으로, ‘대동강’, ‘경흥’, ‘선흥’, ‘5월1일경기장’, ‘금컵’, ‘송도원’ 등은 북한에서 널리 알려진 으뜸가는 식료생산품들 상표로서 이른바 인기제품들.

최근년간 북한 내 각지에서 이러한 명제품, 명상품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대성산성’ 제품도 그 대표적 실례라는 것.

‘대성산성’ 상표를 단 여러 가지 과일단물.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대성산성’ 상표를 단 여러 가지 과일단물.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대성산성’은 대성산성식품생산소에서 생산하는 천연건강음료인 과일단물(주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과일가공품을 상징하는 상표이름으로, 이곳 생산소는 대성산성을 끼고 있는 평양의 대성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과일살과 과일즙이 천연그대로 들어있는 과일단물은 우유나 당과류에 비해 K, Ca, Mg, Zn 등의 광물질과 비타민, 식용섬유가 풍부히 들어있어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갈증해소, 피로회복, 알콜해소에 좋으며, 또한 동맥경화, 뇌혈전 예방과 변비해소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대성산성’ 상표를 단 과일병졸임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대성산성’ 상표를 단 과일병졸임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사과, 배, 복숭아를 가공하여 만든 과일 병졸임(병조림)도 맛좋고 영양가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는 것.

특히, 대성구역주민들은 과일의 맛과 색, 영양성분이 천연그대로 보존된 여러 가지 ‘대성산성’ 과일가공품들을 자기 구역을 대표하는 인기제품으로 호평하고 있으며, 생산소에서는 앞으로 참외와 딸기, 포도, 추리, 오디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과일가공품의 가지 수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천연활성물질들로 만든 새 음료,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에서 개발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에서 개발한 천연생물암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에서 개발한 천연생물암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또한, 각종 음료개발 생산단위로 유명한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에서 최근 ‘천연생물암수’라 부르는 새로운 기능성 음료를 내놓아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한다.

천연생물암수는 말 그대로 천연바다 생물퇴적암 속에 포함되어있는 천연활성물질들을 추출하여 활성수에 넣어 만든 음료수.

천연생물암수는 북한 동해지구에 풍부히 매장되어있는 천연바다생물암을 첨단기술과 설비로 가공하여 만들었는데, 아미노산, 비타민 등 생리활성물질들과 금과 셀렌을 비롯한 필수광물성 미량원소들, 희토류 원소들, 조섬유, 조단백질, 후민산 등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천연생물암수를 정상적으로 마시면 생리활성에 필요한 조화로운 천연물질들이 직접 보충되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면역을 증진시키며 소화장애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특히 샘물이나 음료수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높은 생리활성기능과 건강지표들이 개선되고 정력이 높아지는 것을 점차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허를 받은 천연생물암수는 지금 전국의 상업봉사망들과 음료매대들에서 봉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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