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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원산지인 양강도 김형권 군에서 풍산개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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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14 16:21 조회1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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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원산지인 양강도 김형권 군에서 풍산개 품평회 개최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12.14 10:20
 
지난 2019년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열린 제6차 국견-풍산개품평회 [통일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9년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열린 제6차 국견-풍산개품평회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국견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풍산개 풍평회가 13일 원산지인 양강도 김형권군(옛 풍산군)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품평회는 수백마리의 풍산개가 출품된 가운데 예비심사, 기본심사, 전문가심사, 종합심사, 최종심사 결과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풍산개의 원종을 보존하고 많이 번식시키려는 품평회의 목적에 맞게 김형권군, 풍서군, 갑산군 주민들이 키운 풍산개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과거 진행된 품평회의 선례에 따르면, 품평화는 천연기념물 제368호(1956.4.9 등록)인 풍산개의 등록조사와 품종평가사업, 풍산개의 표준형태와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하여 빠른 시일안에 순종 마리수를 더욱 늘리는 것을 복적으로 하고 있다. 품평회에서는 암컷과 수컷으로 부류를 나누어 1,2,3등을 결정한다.

품평회에는 양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민족유산보호부문, 수의축산부문 일꾼들, 풍산개를 기르는 주민들이 참가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17일 문화성 민족유산보호국에서 풍산개의 사육과 훈련과정을 비롯한 관련 문화를 국가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했으며,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4년 11월 7일 풍산개를 국견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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