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지막말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31일 오전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오늘(12.31) 0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하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미사일은 350여 km를 날아 동해상에 탄착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30일 저녁 “우주안보/경제시대에 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오늘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를 비행시험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3월 30일에 이어 두번째이며, 시험을 주관한 곳은 국방과학연구소(ADD)다.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ADD를 방문해 “지난 월요일(26일) 북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하고 우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성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