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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틀 연속 ‘600mm 초대형방사포’ 발사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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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02 09:47 조회1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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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틀 연속 ‘600mm 초대형방사포’ 발사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3.01.01 10:30
 

김정은, “남 전역 사정권 두고 전술핵탑재까지 가능”

12월 31일 당 본부청사 정원에서 600㎜ 초대형방사포 증정식이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12월 31일 당 본부청사 정원에서 600㎜ 초대형방사포 증정식이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2022년 마지막날과 2023년 첫날 이틀 연속 ‘600mm 초대형방사포’를 발사했다. 

1일 [조선중앙통신]은 “12월 31일 오전 당중앙에 증정하는 초대형방사포의 성능검열을 위한 검수사격을 진행하였다”며, “3발의 방사포탄은 조선 동해의 섬 목표를 정확히 명중하였으며 무장장비의 전투적성능이 과시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한 “2023년 1월 1일 새벽 조선인민군 서부지구의 어느 한 장거리포병구분대에서는 인도된 초대형방사포로 1발의 방사포탄을 조선 동해를 향해 사격하였다”고 알렸다. 

전날 남측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12.31) 0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하였다”며, 35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하였다고 밝혔다.

합참은 또한 1일 “오늘(1.1) 02시 50분경 북한이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하였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400여 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하였”다고 알렸다.

북한이 실전배치한 600mm 초대형방사포의 사정거리가 최소한 400km이고, 사실상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뜻이다.  

1일 [조선중앙통신]은 “군수로동계급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 드리는 600㎜ 초대형방사포 증정식이 12월 3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정원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답례연설’에 나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저 무장장비는 군사기술적으로 볼 때 높은 지형극복능력과 기동성, 기습적인 다련발 정밀공격능력을 갖추었으며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탑재까지 가능한 것으로 하여 전망적으로 우리 무력의 핵심적인 공격형 무기로서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해야 할 자기의 전투적 사명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수로동계급의 헌신적 증산투쟁에 의해 매우 중요한 공격형무장장비를 한꺼번에 30문이나 인민군부대들에 추가인도하게 되였으니 나는 참으로 격동되고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적들의 망동질, 갈갬질에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단호한 대응의지를 선언했다”면서 “지금 우리 혁명과 정세의 요구는 국방공업의 끊임없는 발전에 주력하여 국가의 방위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 사회주의 발전의 믿음직하고 굳건한 안전환경을 철저히 담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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