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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총참모부, '南 파주시 진동면서 30여발 포사격...군사행동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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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08 09:27 조회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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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총참모부, '南 파주시 진동면서 30여발 포사격...군사행동 중지하라'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3.07 21:43
 

합참, "해당지역서 포사격 없었다. 北 억지주장"

북한군 총참모부는 7일 오전 9시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도발이 있었다며, 도발적 군사행동을 당장 중지하라고 중지했다. 사진 가운데 검은 선이 군사분계선. [사진-구글지도 편집] 
북한군 총참모부는 7일 오전 9시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도발이 있었다며, 도발적 군사행동을 당장 중지하라고 중지했다. 사진 가운데 검은 선이 군사분계선. [사진-구글지도 편집] 

북한이 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이 있었다며, 남측에 도발적 군사행동을 당장 중지하라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의 오후 보도에 따르면, 북한 군 총참모부는 이날 저녁 대변인 발표를 통해 "3월 7일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도발을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이를 "매우 엄중한 무력도발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총참모부는 "오전 9시 정황발생 즉시 제2군단 관하 포병부대들에 화력습격 대기태세 발령을 하달하고 적의 동향을 주시하였으며 전반적인 전선감시 근무와 반항공전투 직일근무를 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반항공전투 직일(直日)근무'란 문맥상 적 항공기의 침입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뜻하는데, 국지 상황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북측이 포사격 지점으로 특정한 파주시 진동면 초리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 정착촌인 해마루촌으로부터 북쪽으로 5km 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주장하는 지역에서 우리 군의 포사격은 없었다"고 하면서 "북한군 총참모부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근거없는 억지주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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