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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개최...'농사 잘짓는 것이 혁명의 최중대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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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20 12:40 조회1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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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개최...'농사 잘짓는 것이 혁명의 최중대임무'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3.03.20 11:46
 
평안남도당위원회 전원회의.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평안남도당위원회 전원회의.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업생산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5일부터 19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각 도당 전원회의에서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당 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농업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중요과업과 실천방도가 토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키자!'는 구호 아래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은 '방지일소'(어떤 현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막고 말끔히 쓸어버리는 것)하면서 올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기되었다.

평양시당 전원회의에서는 농업부문 종사 여부, 연관 여부와 관계없이 "현시기 농사를 잘 짓는 것이 우리 혁명의 최중대임무,  최우선과업으로 된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농업전선을 혁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곡창지대가 위치한 황해남·북도, 평안북도당 전원회의에서는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도들의 당조직들에서 정치사업의 무대를 포전으로 옮기고 모든 농장벌이 알곡증산투쟁으로 끓어번지게 함으로써 확실한 다수확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다뤄졌다.

함경남·북도, 평안남도, 강원도, 남포시당 전원회의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적극 높여주고 '뜨락또르'(트랙터)와 비료를 비롯하여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 영농물자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 것과 함께 도들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기 위한 당조직정치사업을 완강하게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들"이 중요하게 취급됐다.

량강도당위원회 전원회의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량강도당위원회 전원회의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자강도, 량강도, 개성시, 라선시당 전원회의에서는 농사문제와 농촌문제 해결에 도당위원회 사업을 철저히 지향시키고 농업지도기관 일꾼들이 농사지도를 책임있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전원회의 보고자들은 "해당 지역이 농사를 잘 짓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의 차이에 앞서 농업부문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의 차이에 기인된다"고 하면서 일꾼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각 도당전원회의는 '중요 과업에 대한 완벽한 집행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별 협의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결정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당전원회의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고 해당 지역 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일꾼들이 방청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경제작전에 대한 지도를 심화시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지표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장악과 총화를 강화하고 △생산물의 양과 질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들을 갱신 보충하며, △특히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인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는 한편 각 부문간 유기적련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집중해 경제사업을 치밀하게 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내각 당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의 첫해인 지난해 내각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국가경제기관의 정책과업 실행 대책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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