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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평양 도착...북중 국경봉쇄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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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29 13:40 조회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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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평양 도착...북중 국경봉쇄 풀리나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3.03.29 11:40
 

왕야쥔(王亚军) 주북 중국대사가 27일 평양에 부임했다. 대사로 내정된지 2년 2개월 만이다. 

마오닝(毛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왕 대사가 어제 부임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 “중조(북중) 쌍방 합의로 3월 27일 왕야쥔 조선 주재 신임 중국대사가 조선에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왕 대사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차관급)을 역임했다. 2021년 1월 리진쥔(李进军) 전 주북 중국대사의 후임으로 내정됐으나, ‘코로나19’ 발발에 따른 북한의 국경봉쇄조치로 2년 넘게 북한에 들어가지 못했다.

신임 주북 대사의 부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된 북중 국경봉쇄가 풀리는 신호탄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브리핑하는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출처-중국 외교부]
28일 브리핑하는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출처-중국 외교부]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맞닿은 우호적인 이웃국가”라며 “최근 몇 년 간 양당 최고영도자의 전략적 인도 아래 중조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접어들었고 계속 발전해왔다”고 강조했다.

“왕야쥔 대사의 부임이 중조 전통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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