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식

홈 > 소식 > 새소식
새소식

북한 명문팀 4.25체육단의 신인선수 기대주는?.. 축구, 농구, 역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4-21 13:50 조회110회

본문

북한 명문팀 4.25체육단의 신인선수 기대주는?.. 축구, 농구, 역도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3.04.20 11:12
 

북한 체육계에서 신인선수 기대주는 누구일까?

재일 [조선신보]는 20일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 명문팀인 4.25체육단을 중심으로 축구, 농구, 역도 종목에서 기대되는 신인선수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축구 종목이다.

신문은 “4.25남자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부류 축구연맹전에서 5년 연속우승이라는 목표를 내세우고 분발해 나서고 있다”고는 “지난해 12월 시작된 2022년-2023년 1부류 축구연맹전은 월미도, 기관차, 리명수, 압록강 등 12팀의 참가 밑에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2월말 현재까지 1단계 7차례의 경기에서 4승 3무승부의 성적으로 비교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지난해 1부류 축구연맹전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팀의 우승에 기여한 신인선수들로 김진혁, 리영진 선수를 알렸다.

리영진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리영진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김진혁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김진혁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평양국제축구학교 졸업생인 리영진 선수는 4.25팀에 소속된 후 중간방어수로 활약하면서 여러 차례의 기묘한 득점연락으로 경기형세를 역전시키곤 하였다고 한다.

리 선수는 “앞으로 국가대표팀에 망라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국제경기들에서 우승하여 조국의 영예, 체육단의 영예를 떨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상대팀 공격수들이 제일 경계하는 방어수 김진혁 선수는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공들을 막아내기도 하고 결정적인 득점연락을 하여 애호가들의 시선을 모았다고 한다.

둘째, 농구 종목이다.

신문은 “오랫동안 남자농구경기에서 국내패권을 고수하고 있는 4.25팀은 지난해 공화국선수권대회에서도 팀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연승을 안아왔다”면서 대부분 신인선수들인 4.25농구팀에서 정성일 선수를 꼽았다.

정성일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정성일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4.25체육단 여자농구선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11살 때 평양의 강반석고급중학교에서 농구선수의 첫 걸음을 뗀 정성일 선수는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달라붙어 농구 기초기술동작을 배웠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가정에서 아들의 농구감독이 되여 자식의 성장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주었으며, 정 선수는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지 3년 만에 전국적인 청소년농구경기에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는 것.

신문은 “4.25체육단 남자농구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특히 지난해 공화국선수권대회 남자농구경기에서 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전했다.

셋째, 역도 종목이다.

신문은 “최근년간 국내경기들에서 전도유망한 역기(역도)강자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면서 “특히 청년급에서 역기계(역도계)의 대를 이어나갈 신인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자역도 리강숙 선수와 남자역도 김철혁 선수를 들었다.

리강숙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리강숙 선수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평안북도 녕변군이 고향인 리강숙 선수는 12살 때부터 녕변군청소년체육학교에서 역도를 배우기 시작하였는데, 2021년과 2022년의 경기들에서 9개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고 한다.

4.25체육단 리혁철 감독은 “이강숙 선수는 훈련 시 언제나 이악하고 정열적이며 하루훈련계획을 넘쳐하기 전에는 훈련장을 떠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경기들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한다.

리강숙 선수는 “2중 올림픽금메달수상자인 림정심 선수처럼 세계적인 여자역기 강자가 되어 조국의 영예를 빛내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부터 4.25체육단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김철혁 선수는 지난해 4월의 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9월에 있은 북한선수권대회에서는 3개의 은메달을 쟁취하였으며, 2021년에 진행된 3차례의 경기대회들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도합 9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김철혁 선수(오른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김철혁 선수(오른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김철혁 선수가 역도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청년급 경기에서부터.

신문은 “2019년에 있은 여러 청년급 경기에서 그는 6개의 금메달을 쟁취하는 것과 함께 공화국청년 새 기록을 세워 전문가들 속에서 전도가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되었다”고 알렸다.

문성국 감독은 “김철혁 선수는 육체적 능력과 기술동작이 좋고 훈련품성도 꾸준하고 성실한 것이 남다른 장점”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보다 큰 활약을 기대했다.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