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식

홈 > 소식 > 새소식
새소식

“한국, 우크라이나에 포탄 수십만발 보내는 중” [WSJ]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25 13:03 조회81회

본문

“한국, 우크라이나에 포탄 수십만발 보내는 중” [WSJ]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3.05.25 11:41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 수십만발을 보내고(transfer) 있다”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이 미국으로 포탄을 보내면 미국이 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도록 규정한 ‘밀약’이 있으나, 미국 백악관과 한국 정부는 확인을 거부했다. 미국 국방부는 ‘포탄이 어떻게 옮겨지고 있는지 언제 완료되는지’에 대해 언급을 피했으나, 포탄 구입에 대해 한국과 협의해왔다는 점은 인정했다.

한국 정부의 입장 변경에 따라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집속탄(cluster munitions) 제공’ 결정을 미룰 수 있게 됐다. 집속탄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살상 위험이 커 2008년 100여개국이 생산과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조약을 채택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가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 관련 비밀협정을 추진한다는 보도 직후 한국이 냉랭한 태도로 돌아섰으나,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거치며 급물살을 탔다. 

25일 브리핑하는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e브리핑]
25일 브리핑하는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e브리핑]

이에 대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5월 24일 [WSJ] 보도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도 있다”고 말했다.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불법 침략에 대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에 재정적 또는 인도적 지원을 계속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