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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北주민 1900만 명, 만성적 식량 불안정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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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13 09:43 조회6,4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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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北주민 1900만 명, 만성적 식량 불안정 겪어"

RFA 보도 "10명 중 4명꼴로 식량안보 위기"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9-02-13 09:08 송고
자료사진. 2017.1.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주민 1900만 명이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9 북한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RFA는 "1900만 명이라는 숫자는 북한 주민의 43%에 해당한다"라며 "10명 중 4명꼴로 식량안보에 위기를 겪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 북한 주민들은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식량과 영양 결핍, 위생과 식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또 6~23개월 정도 나이의 북한 아동 중 33%가량이 최소한의 끼니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23개월 이상 아동들도 20% 정도는 만성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FAO는 "올해 식량과 비료, 종자, 농기구, 가축 등 식량안보와 관련된 대북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올해 51만 3000명의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1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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