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권투에서 방철미 선수와 남자역도에서 리청송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여자권투 54kg급 경기에서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결승경기에 출전한 방철미 선수는 중국선수를 3:2로 이기고 1위를 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리청송 선수는 남자역기(역도) 81㎏급 경기에 진출하여 끌어올리기(인상)에서 169kg(아시아경기대회신기록)을,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95kg을 성공시켜 종합 364kg(아시아경기대회신기록)의 성적으로 우승하였다”고 알렸다.

아울러 통신은 “원은경 선수는 여자권투 60㎏급 경기에서 2위를, 소천룡 선수는 남자권투 51㎏급 경기에서 3위를, 오금택 선수는 남자역기 73㎏급 경기에서 3위를 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팀은 5일 오전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8개 등 총 메달 수 29개로 전체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