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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외무상, 대남기구 폐지 착수..리선권과 협의 진행 (202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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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02 16:47 조회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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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외무상, 대남기구 폐지 착수..리선권과 협의 진행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1.01 19:10
 
북한 최선희 외무상. 사진은 지난해 10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위한 연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최선희 외무상. 사진은 지난해 10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위한 연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리선권 통일전선부 부장를 비롯한 대남관계 부문 간부들과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협의회 개최 목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대남 대적부문의 기구들을 폐지 및 정리하고 근본적인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할데 대하여 제시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라고 말했다.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향후 남한과 관련한 정책은 대미정책의 틀내에서 취급하겠다는 의도가 구체화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당 기구인 통일전선부는 개편보다는 폐지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월 30일 당 9차전원회의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 부문의 기구들을 정리,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근본적으로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결론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우리(북)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면서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문제를 론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대남부문의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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