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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 건군절 맞아 “조선인민군은 세계 최강의 혁명군대”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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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13 14:55 조회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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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 건군절 맞아 “조선인민군은 세계 최강의 혁명군대”


기사입력시간 : 2024/02/08 [13:53:00]

김영란 기자

▲ 지난해 2월 8일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돌 경축' 열병식.

 

북한이 건군절(조선인민군 창건일, 1948년 2월 8일) 76주년인 8일 북한 군대를 ‘세계 최강의 혁명강군’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 「조선인민군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해나가는 불패의 혁명강군이다」에서 “우리 혁명무력은 사상과 신념의 총대, 결사의 투지로 당의 위업을 억척같이 떠받들고 우리 국가의 존위, 우리 인민의 웃음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운명과 미래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가장 절실한 것을 모두 지켜주고 이루어주는 혁명강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고생을 주저 없이 떠맡고 희생도 불사하는 군대,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가 장장 70여 성상 혁명의 전위에서 피와 목숨으로 쟁취하였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지켜온 고귀한 명함들”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영웅적 조선인민군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비범한 영도에 의하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고 있다”라며 “그 어느 나라 군대도 가질 수도 흉내 낼 수도 없는 이 세상 유일무이한 정치사상적 위력을 지닌 군대,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 수단들을 빠진 것이 없게, 부족한 것이 없게 완벽하게 갖춘 최강의 혁명무력이 바로 우리 혁명군대”라고 거듭 주장했다. 

 

사설은 인민군의 특징을 세 가지로 꼽았다.

 

첫째로 “조선인민군은 당중앙 결사옹위를 생명으로 하는 김정은 혁명강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이 가리키는 오직 한 방향으로만 총구를 내대고 곧바로 나아가며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총대로 받들어나가는 것이 조선인민군 특유의 모습”이라며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 충성, 절대 복종하는 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남다른 사상정신적 특질”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로 “조선인민군은 적들의 온갖 침략 책동과 그 어떤 위기로부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는 최정예 강군”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지난 시기와는 대비할 수 없을 정도로 비상히 다져지고 끊임없이 강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전쟁 대응 능력과 군사적 준비태세”라고 짚었다.

 

또한 “인민의 귀중한 생명 재산을 지키는 것은 우리 혁명군대가 지닌 본연의 임무”라면서 인민군대가 코로나19 방역대전에서 앞장선 것과 지난해 안변군의 농장 등에서 수해 복구한 것을 예로 들었다. 

 

셋째로 “조선인민군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기적적인 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 나가는 기수, 돌격대”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군대는 혁명 투쟁의 전 기간 국가방위의 주체로서만이 아니라 부흥강국 건설의 진격로를 선두에서 열어나가는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자랑 떨쳐 왔다”라면서 북한 곳곳에서 대규모 건설을 맡았던 인민군대의 모습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인민군대가 ‘지방발전 20X10 정책’ 집행에서 활약하리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이어 사설은 인민군대의 과제를 두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로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는 인민군대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성의 근본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인민군대 안에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 충성, 절대 복종하는 혁명적 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며 전군을 당중앙 뜨락에 운명의 핏줄기를 굳건히 잇고 사는 사상적 순결체,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발밑에서 폭탄이 터져도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충성의 전위 대오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적대세력들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대응해 줄 수 있고 단호히 제압 분쇄할 수 있게 전쟁 수행 능력을 부단히 갱신하고 완비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인민군대의 발걸음 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라며 “인민군대는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 구상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 전구마다에서 자기의 본태와 전투적 기질을 계속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라고 짚었다. 

 

둘째로 “군민대단결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세를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라면서 “인민군대에서는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인민을 위한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 하여 군민대단결을 실현하는 데서 주동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사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도를 받는) 조선인민군은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며 특유의 불가항력으로 강대한 조국과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사설 전문이다.

 

조선인민군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해나가는 불패의 혁명강군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사상과 신념의 총대, 결사의 투지로 당의 위업을 억척같이 떠받들고 우리 국가의 존위, 우리 인민의 웃음을 믿음직하게 수호해가는 세계 최강의 혁명강군이다.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위업에 복무한다는 특별한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백승의 역사와 혁혁한 위훈만을 군기마다에 아로새긴 영웅적 조선인민군이 우리 당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축복 속에 창건 76돌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37(1948)년 2월 8일은 우리 혁명무력 건설사와 조국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새긴 사변적인 날이다. 역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공화국은 자체의 튼튼한 무력적 담보를 가진 존엄 높은 나라로 당당히 등장하게 되었으며 우리 인민은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 올 수 있었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모습은 백전백승하는 우리 군대의 모습에 비껴있고 우리 인민이 올라선 존엄의 절정에서는 인민군 장병들의 이름이 빛나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조선노동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융성번영할 것입니다.》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힘을 비축하지 않고서는 나라의 안정과 인민의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을 담보할 수 없다. 불패의 군력이자 혁명의 승리이며 영원한 평화이다.

주체적 건군사의 갈피마다에는 우리 혁명이 무슨 힘으로 전진하고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불패하며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건설되는가에 대한 가장 진실한 대답이 새겨져 있다. 창군 첫 시기부터 우리 군대가 당과 운명을 함께 하고 국가와 인민을 위한 투쟁전구마다에서 언제나 본연의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였기에 우리의 부강조국 건설사는 전설적인 기적과 위대한 승리로 수놓아졌고 우리 인민이 신념으로 그려보던 이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되었다. 우리의 운명과 미래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가장 절실한 것을 모두 지켜주고 이루어주는 혁명강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고생을 주저 없이 떠맡고 희생도 불사하는 군대,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가 장장 70여성상 혁명의 전위에서 피와 목숨으로 쟁취하였고 세기와 세대를 이어 지켜온 고귀한 명함들이다.

영웅적 조선인민군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비범한 영도에 의하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고 있다. 그 어느 나라 군대도 가질수도 흉내 낼 수도 없는 이 세상 유일무이한 정치사상적 위력을 지닌 군대,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 수단들을 빠진 것이 없게, 부족한 것이 없게 완벽하게 갖춘 최강의 혁명무력이 바로 우리 혁명군대이다. 지구상에는 나라도 많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대도 적지 않지만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 걸쳐 조국과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더해주고 창창한 앞날을 지켜주는 군대는 오직 조선인민군뿐이다.

조선인민군은 당중앙 결사옹위를 생명으로 하는 김정은 혁명강군이다.

당중앙의 절대적 권위이자 강대한 우리 국가의 국위이고 존엄 높은 우리 인민의 자부심이다.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고 당중앙의 절대적 권위를 견결히 보위해나가는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 혁명위업 승리의 근본 담보가 있다.

조선노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들어나가는 것은 우리 공화국 무력의 제일사명이다. 혁명의 1세들이 총대에 재웠던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투쟁 기풍이 당중앙의 두리에 신념의 성새를 이룬 인민군 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높뛰고 있다. 당중앙이 가리키는 오직 한 방향으로만 총구를 내대고 곧바로 나아가며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총대로 받들어 나가는 것이 조선인민군 특유의 모습이다.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 충성, 절대 복종하는 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남다른 사상정신적 특질이다. 당에서 일단 결심하면 화약에 불이 달린 것처럼 폭풍 쳐 내달려 즉시에 집행하고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혁명적 무장력이 있어 당중앙이 펼친 부흥강국의 웅대한 설계도는 눈부신 실체로 전변되고 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발휘되는 우리 인민군대의 불굴의 정신력은 만난시련 속에서도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드높은 숨결이고 전진 기상이다.

당중앙의 절대적 권위를 결사보위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싸우며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나가는 데서 단 한 치의 편차도, 단 한 번의 불발도 모르는 정신적 최강자들인 우리 인민군대가 있기에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영광과 영예는 더 높이 떨쳐지고 있는 것이다.

조선인민군은 적들의 온갖 침략 책동과 그 어떤 위기로부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는 최정예 강군이다.

지난 시기와는 대비할 수 없을 정도로 비상히 다져지고 끊임없이 강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전쟁 대응 능력과 군사적 준비 태세이다. 지금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전쟁 책동을 확고히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었으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으려는 견결한 의지로 충만되어 있다.

역대 수준을 초월하여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들과 각종 전략무기들의 성공적인 발사는 우리 혁명무력의 강력한 대응 의지와 무비의 힘을 적들에게 똑똑히 각인시키였으며 우리 국가가 세계적인 군사강국임을 만천하에 뚜렷이 과시하였다.

인민의 귀중한 생명 재산을 지키는 것은 우리 혁명군대가 지닌 본연의 임무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지니고 사상 초유의 보건 위기를 선봉에서 평정함으로써 악성 병마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냈다. 인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그 어떤 임무 수행에도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우리 군대의 참모습은 피해 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풍요한 가을을 맞이한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을 비롯하여 자연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곳마다에 새겨져 있다.

우리 식의 주체무기, 절대병기들을 억세게 틀어쥔 첨단화된 현대적인 군대, 나라를 지키고 인민을 지키는 것을 본령으로 하고 있는 혁명군대가 있어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창창한 미래는 굳건히 담보되어 있다.

조선인민군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기적적인 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기수, 돌격대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군대는 혁명 투쟁의 전 기간 국가방위의 주체로서만이 아니라 부흥강국 건설의 진격로를 선두에서 열어나가는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자랑떨쳐왔다. 극난한 조건과 환경 속에서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들이 더 통이 크게, 더 힘있게 전개되여 이 땅 위에 천지개벽의 새 역사가 펼쳐진 것은 사회주의건설의 가장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위훈만을 세워온 인민군 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떼여놓고 생각할 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군대는 어디에서나 기수가 되고 본보기가 되어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문화정서생활 기지들을 연이어 일떠세우고 있으며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거창한 대건설들을 힘있게 벌여나가고 있다. 혁명강군의 투쟁 기풍과 창조 본때가 일반화되어 온 나라에 백절불굴의 기상과 혁명적 기백이 차 넘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적 발전이 이룩되고 있는 것이 우리 조국의 긍지 높은 현실이다.

오늘 위대한 당중앙은 국가의 전면적 부흥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지방발전 20X10정책》 집행을 위한 투쟁의 전구에 가장 활력있고 전투력 있는 인민군대를 내세웠다. 인민군대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눈부신 현실이 펼쳐지는 것을 체감한 우리 인민은 인민군대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도 완벽하게 집행될 것이라는 것을 굳게 확신하고 있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특유의 사명감을 백배하며 용감성과 희생성, 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는 인민군 장병들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은 끊임없이 가속화될 것이다.

인민군대는 장장 76년 동안 그러했던 것처럼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이 땅의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진정한 륭성과 발전을 위하여,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는 인민군대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성의 근본 원천이다.

인민군대 안에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 충성, 절대 복종하는 혁명적 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며 전군을 당중앙 뜨락에 운명의 핏줄기를 굳건히 잇고 사는 사상적 순결체,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발밑에서 폭탄이 터져도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충성의 전위 대오로 만들어야 한다. 당정치사업과 군사사업의 모든 계기와 공정을 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고 국가의 안전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으로 확고히 일관시키며 당중앙의 명령 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해나가는 결사관철의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모든 장병들을 당과 사상과 뜻, 운명을 같이하며 마지막 피 한 방울이 남을 때까지 당의 혁명위업을 위하여 견결히 싸우는 신념과 의리의 인간들로 키워야 한다.

적대세력들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대응해 줄 수 있고 단호히 제압 분쇄할 수 있게 전쟁 수행 능력을 부단히 갱신하고 완비하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투철한 주적관과 대적 의지를 만장약하고 일단 명령만 받으면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타격으로 적대세력들에게 상상 못 할 패배를 안길 만단의 전투 동원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지난 시기의 전쟁뿐 아니라 첨단 군사 장비들이 총동원되는 현대전쟁에서도 보다 중요한 역할을 노는 것은 여전히 군인들의 사상정신 상태와 준비 정도 그리고 현대전에 상응한 전략전술이다.

인민군대에서는 우리 군대 특유의 정치사상적, 도덕적 우월성의 우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모든 군인들을 불굴의 혁명신념을 지닌 사상과 의지의 강자로 준비시키는 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당의 훈련혁명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각종 훈련들을 현대전쟁의 양상에 맞게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강도 높이 진행함으로써 부대, 구분대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향상시켜야 한다.

인민군대의 발걸음 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이다.

인민군대는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 전구마다에서 자기의 본태와 전투적 기질을 계속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모든 군인들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자,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보위하는 초병,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는 하나의 성돌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 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운차게 전진해온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인민의 재부를 늘이고 인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투쟁 전선에서 비상한 정신력과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수도살림집 건설과 중요대상건설, 《지방발전20X10정책》 집행을 위한 투쟁에서 새 기적,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당의 부름에 주춤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기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쳐야 한다.

군민대단결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세를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이다.

인민군대에서는 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인민을 위한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 군민대단결을 실현하는 데서 주동이 되어야 한다.

국방은 공민의 제일가는 애국이며 전체 인민의 신성한 의무이다. 모든 공민들은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애국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국가방위력 강화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이 항상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와 명성을 지켜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제일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시켜 나가고 있기에 강국조선의 승리사는 영원하다.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받는 조선인민군은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며 특유의 불가항력으로 강대한 조국과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빛나게 수호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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