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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상원의원 당선시 포괄적 한반도 평화정책 수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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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14 09:42 조회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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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상원의원 당선시 포괄적 한반도 평화정책 수립 검토"


지난 8일 KAPAC 회원들과 간담회…"북미관계 개선 위해 다방면 노력 필요"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2024-02-13 14:34 송고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도전에 나선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오른쪽부터 두 번째)이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최광철 대표(오른쪽부터 세번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은 KAPAC 제공.

한국계 정치인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 도전에 나선 앤디 김(뉴저지) 연방 하원의원은 상원 입성에 성공할 경우 "보다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한반도 평화정책의 수립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州) 오렌지카운티에서 KAPAC 회원 2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방하원에 발의된 한반도평화법안과 같은 법안을 발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외교안보 전문가로서 상원의원 당선시 당연히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이렇게 답변했다.

김 의원은 북미관계 개선과 관련해 "기존의 고정된 인식의 틀을 벗어나 실현가능한 현실적인 방안과 외교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KAPAC은 전했다.

김 의원은 또 한미 관계에 대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변화된 한국의 국격과 위상, 현재의 국제적 상황에 맞도록 변화·발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뉴저지주 상원의원 후보 경쟁에서 32%의 지지율을 얻어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20%)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0일 뉴저지 중부 몬머스 카운티의 민주당 당원대회에서 실시된 당원투표에서 265표를 얻어 181표에 그친 머피 후보를 제치고 첫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다만 이번 당원투표 결과는 오는 6월에 실시되는 뉴저지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김 의원의 이번 승리는 남편의 후광을 이용해 지역 정치인들의 지지를 끌어모으고 있는 머피 후보와의 경쟁에서 기선제압을 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뉴저지의 21개 카운티 중 하나인 몬머스 카운티는 머피 주지사 부부가 25년간 거주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승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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