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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지스함 히긴스함, 제주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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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05 10:38 조회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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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지스함 히긴스함, 제주 입항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한·미 FS 연습과는 무관”

 

미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유도탄구축함 ‘존 핀’호가 지난 1월24일(현지시간) 동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미7함대는 구축함이 이날 대만해협을 지났다고 밝혔다. 미해군 제공|연합뉴스

미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유도탄구축함 ‘존 핀’호가 지난 1월24일(현지시간) 동중국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미7함대는 구축함이 이날 대만해협을 지났다고 밝혔다. 미해군 제공|연합뉴스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인 히긴스함(DDG-76)이 5일 제주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날 “히긴스함이 군수 적재 및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했다”며 “해군 제7기동전단은 히긴스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긴스함은 이지스 전투체계가 탑재된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으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다만 해군은 히긴스함 입항이 지난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습과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군 관계자는 히긴스함과 우리 군의 연합 훈련이 계획된 것도 없다고 밝혔다.

FS 연습에 미 전략자산이 참가할 가능성도 있어 북한이 이를 명분 삼아 고강도 군사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내고 “주권국가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침공기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미국과 대한민국의 무분별한 군사연습 소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환경을 강력히 통제하기 위한 책임적인 군사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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