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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방발전 20×10 정책' 중앙토론회...'정해진 시간표대로 어김없이 달성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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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08 10:17 조회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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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방발전 20×10 정책' 중앙토론회...'정해진 시간표대로 어김없이 달성될 것'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3.08 09:30
 
북한이 향후 10년간 중요 국책사업으로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강력한 정책추진을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7일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향후 10년간 중요 국책사업으로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강력한 정책추진을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7일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향후 10년간 중요 국책사업으로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강력한 정책추진을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7일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전국의 동시적,균형적,비약적발전의 대변혁을 선언한 우리 당의 지방공업발전전략을 크나큰 감격과 환희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수천만인민이 사회주의 새 문명,새 생활로 약동할 내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확신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장엄한 총진군에 떨쳐나섰다"고 하면서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정당성과 변혁적의의를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토론회에서는 중앙과 평양시의 당, 행정, 근로단체 일꾼들과 무력기관, 과학, 교육, 문화예술, 출판보도(언론), 혁명사적 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이론 선전일꾼들이 참가한 가운데 리일환 당 비서와 김광혁 국방성 부상, 김명철 김화군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이 지방공업발전 정책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대해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담대한 의지가 집대성된 불멸의 혁명대강"이라며, "총비서동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빛나는 결정체인 이 웅대한 투쟁강령에는 지방발전의 실제적인 변혁으로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을 기어이 안아오시려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의지가 집대성되여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새로운 지방공업발전정책은 "수도와 지방의 생활수준상 차이와 지역간 불균형을 시급히 바로잡고 전반적지역의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변화를 이룩해야 할 현실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것으로 하여 모두가 반기고 환호하는 가장 인민적인 정책"이며,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창조된 경험에 토대하여 그 실현가능성을 정확히 타산한 과학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대로 당과 국가의 강력한 지도와 투자밑에 지방공업혁명을 추진한다면 지방건설의 계획성과 집중성, 전망성을 확고히 보장하고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경쟁적발전 흐름을 조성하여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와 지역간수준차이를 결정적으로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조업에 들어간 강원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이 불과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준공되어 군 주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이 크게 향상되고 사상문화수준 등에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면서 이를 지도한 김정은 위원장의 '탁월한 영도'야 말로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안아오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내세웠다.

발표자들은 김 위원장의 진두지휘에 따라 "새시대 혁명의 웅대한 목표는 정해진 승리의 시간표따라 어김없이 달성될 것"이라며, 일꾼들은 '멸사복무 실천력'을 발휘하고 건설에 나선 군인들과 인민들은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 28일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첫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 진행된 이후 평안북도 구성시, 평안남도 숙천군, 황해북도 은파군, 함경북도 경성군·어랑군, 남포시 온천군에서 잇따라 공장 건설 착공식(3월 7일 보도)이 열렸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 시정연설에서 밝힌 새로운 지방발전 정책으로,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향후 10년내에 전국 모든 시, 군에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전국 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 수준을 한단계 비약시키겠다는 것이 중요 내용이다.

지난 1월 24일 당 정치국회의에서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라는 결정서를 채택하여 총괄 추진기구인 '지방발전20×10비상설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당 조직지도부에 지방공업건설지도과를 신설했으며,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으로 이 사업에 군부대를 동원하도록 했다.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착공식 당시 김 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당중앙위원회 차원의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지도부에서 올해 건설대상으로 정해진 시,군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건설방향을 정확히 확정지었으며, 추진기구와 사업체계가 확립되어 가동되고 있다고 하면서 2월 27일 올해 20개 시,군에 건설할 지방공업공장들의 규모와 부지, 생산공정이 반영된 종합보고서를 비준했다고 밝혔다. 이때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위한 새로운 건설연대로 제124연대를 조직해 20개의 깃발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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