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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사들, 경제·문화 협조 협정 체결 75주년 맞아 방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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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20 14:30 조회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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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사들, 경제·문화 협조 협정 체결 75주년 맞아 방북해


기사입력시간 : 2024/03/19 [12:50:00]

이인선 기자

▲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이 이끈 문화부 대표단이 18일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 연해주 대표단,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이 북러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5주년(3월 17일)을 맞아 18일 평양에 도착했다.

 

▲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이 이끈 문화부 대표단은 18일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과 함께 방북했다.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이 이끈 문화부 대표단은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과 함께 방북했다.

 

이들을 박경철 북한 문화성 부상과 관계 부문 일꾼들, 블라디미르 토페하 북한 주재 러시아 공사참사관과 대사관 직원들이 맞이했다. 북한 여성 예술인이 환영의 의미로 말리셰프 차관에게 꽃다발을 주었다.

 

▲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이 연회에서 연설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승정규 북한 문화상이 연회에서 연설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북한 문화성은 이날 저녁 이들을 환영하며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열었다. 연회에는 북한 전문 기관 대표들과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을 포함해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말리셰프 차관은 연회에서 “존경하는 북한 문화상 승정규 동지! 친근한 동지들! 북한 수도에서 우리를 이렇게 친절히 맞아준 데 대하여 당신에게 사의를 표한다”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말리셰프 차관은 먼저 지난해 9월 북러정상회담 이후 “북러 문화 분야에서의 협조는 오늘날 전례 없는 높이에 이르렀다. 소련과 북한 간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우리는 일련의 의의 있는 계획들을 실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곧 평양의 관중들은 러시아의 우수한 예술단 중 하나인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인들이 보여주는 훌륭한 발레무용극들을 보게 될 것이다. 러시아의 주요 문화기관들은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또 모스크바에서 북한 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북러 협조의 법적 틀을 갱신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말리셰프 차관은 “이 모든 행사는 상호존중과 연대성, 긴밀한 역사적 관계, 정신적 친밀감에 기초한 양국 간에 이루어진 높은 친선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러시아 부처, 대사관, 문화기관은 꾸준히 협력하고 있으며 러시아 문화를 북한에, 북한의 문화를 러시아에 홍보하고 대중화하는 사업에 확실히 기여하고 있다”라고 확언했다.

 

말리셰프 차관은 끝으로 “우리 앞에 아직 잊을 수 없는 많은 계획이 기다리고 있으며 양국 앞에는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 연해주 대표단.

 

▲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이끈 연해주 대표단이 18일 평양에 도착했다.

 

▲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이끈 연해주 대표단을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과 관계 부문 일꾼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맞이했다.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이끈 연해주 대표단도 같은 날 평양에 도착했다.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과 관계 부문 일꾼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이끈 연해주 대표단이 18일 평양고려호텔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북한 대외경제성은 이날 저녁 대표단을 환영하며 평양고려호텔에서 연회를 열었다.

 

연회에는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 북한 전문 기관 일꾼들, 마체고라 대사,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연회에서 연설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윤정호 대외경제상이 연회에서 연설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문화부 대표단과 연해주 대표단은 19일 각각 박경철 부상, 지경수 부상과 함께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

 

▲ 연해주 대표단이 19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19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고 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문화부 대표단이 19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안드레이 말리셰프 문화부 차관이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안드레이 말리셰프 문화부 차관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해방탑에 진정한 화환.  © 주북 러시아 대사관

 

한편, 북러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5주년을 맞아 14~15일 북한과 러시아에서 연회가 진행되었다.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은 14일 연회를 열었다.

 

연회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부 차관, 연방평의회(상원), 외무부, 농업부, 경제개발부, 에너지부, 체육부, 문화부, 평화및통일당 등 러시아 정부·정당·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루덴코 차관은 이날 연회에서 “양국 간의 전통적인 형제적 우호와 포괄적 협력 관계는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북러가 현 국제정세를 악화하는 원인에 대해 일치된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조선노동당과 북한 정부는 새 시대와 정세의 요구에 맞게 러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관계를 새로운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나가겠다”라며 “존경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영도 밑에 강성국가 건설에 떨쳐나선 러시아 국민이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패권 정책과 반러시아 고립주의 음모와의 싸움에서 언제나 승리와 영광을 거두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5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북러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5주년 기념 연회에 참석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5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열었다.

 

연회에는 외무성, 문화성, 교육성, 보건성, 대외경제성,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외교단사업국을 비롯해 북한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외교단회관 홀에서는 러시아 대사관에서 준비한 행사와 사진전이 진행되었다.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15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열린 연회에서 연설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열린 연회에서 연설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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