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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중순 방중”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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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20 14:39 조회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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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중순 방중” [로이터]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4.03.20 13:47
 

최근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취임식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찾을 것이라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9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푸틴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푸틴 방중 시점이 5월 하순이라고 알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방문 이전이라고 짚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재 수차례 대통령의 방문과 고위급 접촉이 준비되고 있다”면서도 “(방문이) 가까워지면 알려주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했다. 다섯 번째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030년 5월까지다. 

미국과 서방은 ‘부정선거’라고 비난한 반면, 중국과 인도, 북한 등은 축전을 보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18일 축전을 통해 “당신이 재선된 것은 러시아 국민의 당신에 대한 지지를 충분히 보여준다”면서 “당신의 영도 아래 러시아는 반드시 국가발전 건설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중국측은 중러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러시아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여, ‘중러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이며 심도 있는 발전을 촉진하여,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아무르주 보스토치니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전략적 연대를 강화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지난 19일 ‘축전’을 보냈다. 

“(푸틴 당선은) 로씨야 인민의 고귀한 평가이며 확고부동한 지지와 신뢰의 표시”라며 “나는 당신과 굳게 손잡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오랜 력사적 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인 강국건설 위업을 힘있게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러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조율 중이다. 중국 방문 직후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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