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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영화제·전시회·마스터클래스 등 문화교류 방안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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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26 14:38 조회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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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영화제·전시회·마스터클래스 등 문화교류 방안 논의해


기사입력시간 : 2024/03/25 [16:34:00]

이인선 기자

▲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이 20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발레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했다.  © 러시아 연해주 정부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은 북러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5주년 맞아 방북 일정을 진행 중이다.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은 20일 박경철 북한 문화성 부상, 박경일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했다.

 

회담을 통해 ▲명인강좌(마스터클래스)와 합동공연을 위해 북한에 러시아 문화계 인사들 파견 ▲교육을 위해 러시아 창의대학들에서 북한 학생들을 받아들일 준비 ▲러시아 국제 축제에 북한 예술단 파견 ▲평양에서 러시아 영화제 개최 ▲러시아에서 북한 예술 전시회 조직 등을 논의했다.

 

말리셰프 차관은 회담에서 북한 대표단이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도 참가할 것을 제안했다.

 

▲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은 20일 박경철 북한 문화성 부상과 회담했다.  © 러시아 문화부

 

▲ 안드레이 말리셰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은 20일 박경일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했다.  © 러시아 문화부

 

문화부 대표단은 지난 20일부터 주체음악예술발전관을 비롯해 해방탑, 주체사상탑, 개선문, 국가선물관, 정백사원 등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관련해 “대표단 성원들은 연대와 세기를 이어 발전하여 온 주체음악예술의 역사를 보여주는 여러 전시구역을 돌아보았다”라고 23일 보도했다. 

 

▲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이 주체사상탑을 둘러보았다.

 

▲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이 개선문을 둘러보았다.

 

▲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이 개선문 내부를 둘러보았다.

 

▲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이 해방탑을 둘러보았다.

 

그러다 22일 밤(러시아 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주 ‘크로쿠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테러로 140여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했고, 문화부 대표단은 이날 대사관 직원들과 정백사원을 찾아 추도식을 진행했다.

 

▲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은 24일 대사관 직원들과 정백사원을 찾아 추도식을 진행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은 23~24일 단막발레극 「불새」, 발레소품 「고전 및 현대무용 야회」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에는 승정규 문화상, 성·중앙기관 및 관계 부문 일꾼들, 예술인들, 북한 주재 외교단 직원들이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관련해 “출연자들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발레 작품들을 훌륭히 형상하여 관록 있는 예술단체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하였다”라며 “고전 및 현대발레의 전통적이며 매력적인 무용기교와 정서적이고 세련된 음악형상으로 러시아 발레의 발전경지를 잘 보여준 공연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라고 25일 보도했다.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출연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꽃다발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은 23~24일 단막발레극 「불새」, 발레소품 「고전 및 현대무용 야회」 공연을 진행했다.

 

 

 

▲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출연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한편,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은 22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이를 보도하며 지경수 대외경제성 부상과 관계 부문 일꾼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배웅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은 22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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