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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당국제부장, 라오스 주석과 담화..'진정한 국제정의실현' 전략적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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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1 09:59 조회7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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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당국제부장, 라오스 주석과 담화..'진정한 국제정의실현' 전략적 협조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3.31 11:48
 
라오스를 방문중인 김성남 조선로동당 국제부장이 2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인민
라오스를 방문중인 김성남 조선로동당 국제부장(왼쪽)이 2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인민혁명당 총비서, 국가주석을 예방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성남 조선로동당 국제부장이 29일 비엔티안에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인민혁명당 총비서, 라오스 국가주석을 예방해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에 관한 담화를 나누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성남 당 국제부장은 통룬 시술라트 주석에게 북-라오스간 친선관계가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위업 승리'와 '진정한 국제적 정의 실현'의 길에서 라오스와의 전략적 협조를 적극화하겠다는 조선로동당의 입장을 표명했다. 

통룬 주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내 온 구두친서를 언급하며 "이는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하면서 "사회주의리념에 기초한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에서는 앞으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룬 주석은 라오스의 기념일을 비롯한 주요계기에 축전을 보내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인사를 전해달라고 김성남 당 국제부장에게 부탁하고, 김 부장은 통룬 주석에게 보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구두친서를 전했다.

이날 통룬 주석은 라오스인민혁명당 창건 69주년을 맞아 축하 인사를 보낸 김 위원장에게 답전을 보냈다.

같은 날 김 부장은 통싸완 폼비한 라오스인민혁명당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과도 회담을 갖고 북의 자위적 국방력강화정책과 대적투쟁노선의 정당성을 강조했으며, 통싸완 위원장은 "라오스인민혁명당과 정부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정부의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남 당 국제부장은 지난 21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 사회주의국가들을 순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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