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민족악기공장, 음악발전에 기여하는 민족악기 생산기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2 10:06 조회682회관련링크
본문
“평양민족악기공장, 음악발전에 기여하는 민족악기 생산기지”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4.04.01 11:32
재일 [조선신보]가 1일 평양발 기사에서 평양민족악기공장은 나라의 음악발전에 기여하는 종합적인 민족악기 생산기지라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 공장에서는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충분히) 갖추고 민족현악기와 목관악기, 타악기를 비롯하여 수십 종의 민족악기를 제작하고 있다.
악기 부분품을 정밀 가공할 수 있는 목재종합기계실과 철재, 공무가공실에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여러 가지 설비들이 갖추어져있다는 것.
특히, 공장에서는 나무, 금속, 가죽을 비롯하여 악기제작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잘 가공할 수 있는 공정을 그쯘히 꾸려놓고 같은 원료, 자재를 가지고도 종전보다 더 많은 악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우명현 직장장은 “원래 악기는 복잡하고 정교한 제작공정들을 거쳐 완성되게 된다”고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악기부분품들을 보다 정밀하게 가공 보장하는 것”리하고 강조한다.
우 직장장은 “만약 재래식 설비와 기존 방식으로 부분품들을 가공한다면 악기의 음색과 음량, 음역을 확대할 수 없고 민족악기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 공장은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았기 때문에 그 어떤 악기도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문은 “현재 이곳 공장에서 생산한 옥류금, 어은금, 가야금, 장새납, 저대, 북, 장고를 비롯한 각종 민족악기들은 전문예술단체들과 민족악기 애호가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