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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포-16나'형 시험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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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3 15:16 조회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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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포-16나'형 시험발사 성공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4.03 08:04
 

김정은 위원장, '대륙간탄도미사일 못지 않은 중요한 성과'...'특대사변'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으며, "평양시 교외의 어느 한 군부대훈련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싸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는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1㎞, 2차정점고도 72.3㎞를 찍으며 비행하여 사거리 1,000㎞계선의 조선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험발사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싸일의 전반적인 설계기술적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안전을 고려하여 사거리를 1,000㎞ 한도내로 국한시키고 2계단 발동기의 시동지연과 능동구간에서의 급격한 궤도변경비행방식으로 속도와 고도를 강제제한하면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활공도약형 비행궤도특성과 측면기동능력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알렸다.

시험발사 결과에 대해서는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민활하고 우수한 기동특성이 뚜렷이 확증되고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싸일의 중대한 군사전략적 가치가 극악한 시험조건에서의 검증을 거쳐 매우 의의있게 평가되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미싸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했다며,  이번 시험발사 성과는 핵전쟁 억제력 제고에서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특대사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우리는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미싸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했다며,  이번 시험발사 성과는 핵전쟁 억제력 제고에서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특대사변이라고 평가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하고 "우리 국방과학기술력의 절대적 우세를 과시하는 또 하나의 위력적인 전략공격무기가 태여났다고, 이로써 우리는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미싸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함으로써 전 지구권내의 임의의 적대상물에 대해서도 《신속히, 정확히, 강력히》라는 당중앙의 미싸일무력건설의 3대원칙을 빛나게 관철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또 "오늘의 경이적인 성과는 우리 공화국무력의 핵전쟁억제력제고에서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특대사변"이라고 하면서 "근 10년간에 걸치는 우리의 간고한 국방과학연구투쟁의 고귀한 결실이고 우리당 자위적국방건설로선의 정당성의 과시이며 우리의 힘과 지혜,분투로써 쟁취한 값높은 승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당은 자위적국방력을 중단없이, 가속적으로, 더욱 철저하게 비축해나가는 것으로써 국가의 평안과 번영과 미래를 굳건히 수호해나갈 것"이라며, '첨단무기개발 투쟁에서 계속적인 비약과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19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지도한 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무기부문 개발과제들이 완결'되었다고 평가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고체연료 엔진 개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못지 않은 중요한 성과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비행하고, 발사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이동의 제한성이 줄어드는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적 및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핵탄두를 탑재하고 '급격한 궤도변경비행'으로 속도와 고도를 조절하는 종합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장거리 미사일은 정상 발사하면 최대 사거리가 4,500~5,000km에 달해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되는 미군 전략자산이 배치된 괌을 타격할 수 있다.

이날 시험발사는 김 위원장의 발사 명령에 따라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지휘했으며, 김정식 당 부부장이 동행하고 국방과학부문 지도간부들이 현지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합참)은 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며, 국방부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남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 고체 연료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포-16나’형 발사 성공


기사입력시간 : 2024/04/03 [12:26:00]

문경환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3일 보도를 통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이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이었다고 밝혔다.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에 극초음속 활공체를 탑재하는 형태였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시험발사 목적이 전반적 설계 기술적 특성 확증과 무기 체계의 신뢰도 검증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를 1천 킬로미터 안쪽으로 제한하고 2단 로켓의 점화를 늦게 했으며 능동구간에서 급격한 궤도 변경 비행 방식으로 속도와 고도를 제한하는 등 어려운 조건으로 시험했다고 소개했다. 

 

또 극초음속 활공체가 중간에 도약하고 측면 기동을 하도록 조종하였다고 한다. 

 

평양시 교외의 군부대 훈련장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화성포-16나형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체는 예정된 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1킬로미터, 2차 정점고도 72.3킬로미터를 찍으며 1천 킬로미터를 비행하여 동해 목표지점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한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 결과에 만족하며 국방과학 부문 일꾼, 과학자, 기술자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국방과학기술력의 절대적 우세를 과시하는 또 하나의 위력적인 전략공격무기가 태어났다”, “이로써 우리는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 연료화, 탄두 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함으로써 전 지구권 내의 임의의 적 대상물에 대해서도 ‘신속히, 정확히, 강력히’라는 당중앙의 미사일 무력 건설의 3대 원칙을 빛나게 관철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무력 건설 3대 원칙’이 ‘신속, 정확, 강력’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모든 종류의 미사일을 고체 연료 미사일로 교체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에 드러났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늘의 경이적인 성과는 우리 공화국 무력의 핵전쟁 억제력 제고에서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특대사변으로 된다”, “이는 근 10년간에 걸치는 우리의 간고한 국방과학 연구 투쟁의 고귀한 결실이고 우리 당 자위적 국방건설 노선의 정당성의 과시이며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쟁취한 값 높은 승리로 된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에 더더욱 군사동맹 강화와 각양각태의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 확대해 가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해들고 있는 적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 행위”를 지적하면서 “적들을 억제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을 키우는 것은 현 시기 우리 국가 앞에 나서는 가장 절박한 과업”이며 “국방과학 연구 부문에서는 최강의 국가 방위력을 끊임없이 제고해야 할 역사적 의무에 더욱 충실하여 성공에서 더 큰 성공을 연속 줄기차게 안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우리 당은 자위적 국방력을 중단 없이, 가속적으로, 더욱 철저하게 비축해 나가는 것으로써 국가의 평안과 번영과 미래를 굳건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첨단무기 개발에 관한 전략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한다. 

 

한편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극초음속 활공체의 모습은 2021년 9월 28일 시험발사한 화성포-8형의 모습과 유사하게 납작한 세모꼴인데 날개 등이 약간 다르다. 

 

이번에 발사한 것까지 포함해 현재 북한은 3종의 극초음속 활공체를 개발했다. 

 

또 화성포-16가형을 공개하지 않고 화성포-16나형만 공개한 점이 의문으로 남는다. 

 

북한이 3월 19일 극초음속 미사일용 고체 연료 엔진 시험을 했는데 불과 2주 만에 이 엔진을 장착한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도 충격적이다. 

 

또 우리 군은 미사일이 600여 킬로미터를 비행했다고 했는데 북한은 1천 킬로미터를 비행했다고 밝혀 ‘능동구간에서 급격한 궤도 변경 비행’을 하면서부터 우리 군이 추적에 실패한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했고 현지에서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과 국방과학 연구 부문 지도간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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