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문 “우리나라는 세계의 광물표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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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8 11:07 조회73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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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문 “우리나라는 세계의 광물표본실‘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4.04.07 11:47
북한은 세계의 광물표본실이라고 할 만큼 광물자원의 품종이 다양하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에는 철광석을 비롯한 흑색금속 광물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동, 연, 아연, 금, 은과 같은 유색금속 광물자원도 많으며 그밖에 희유금속 광물도 적지 않게 매장되어있다는 것.
북한의 땅속에는 수백 종의 광물들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가운데서 홀동석, 수안석 등의 광물들은 북한에서 발견된 것들로서 그 이름도 해당 지역의 지명에 따라 지어졌다고 한다.
북한에는 농업발전에 필요한 광물자원도 많은데, 규소, 마그네슘, 망간을 비롯한 필수영양원소들이 함유되어있는 광물자원이 많기에 이것으로 대용 광물질비료를 만들어 알곡수확고를 높이는 단위들도 있다는 것.
신문은 북한에 이처럼 광물자원의 품종이 많게 된 요인으로 “우리나라 지각의 유구성과 여러 차례에 걸친 지각운동, 암장활동의 다양성에 있다”고 짚었다.
즉, 한반도의 지각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여러 지역에서 36억년 전에 형성된 암석과 광물을 확정함으로써 한반도 지각의 유구성을 밝혔다고 한다.
북한의 흑연광상의 대부분은 25억년 전에, 룡양, 대흥마그네사이트광상과 단천, 허천지구의 대부분의 유색금속광상들은 20억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또한, 북한이 지질학적으로 매우 독특하고 묘한 자리에 있는 것도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된다는 것.
한반도는 지각구조상 유라시아대륙지각의 동쪽 변두리에 있으면서 태평양대양지각의 서쪽 근방에 있으므로 대륙지각과 대양지각의 충돌운동에 의하여 매우 다양하고 여러 단계에 걸치는 지각운동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지각운동에 의하여 한반도 지각은 독특한 광상을 형성하였는데, 예를 들어 단천지구는 세상에 자랑할만한 자원매장지라는 것.
신문은 “정녕 노래에도 있듯이 금은보화 가득한 전설의 나라가 바로 우리의 조국”이라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