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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왕건릉 찾은 주북 중국 대사, “중국 관광객 더 많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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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8 11:08 조회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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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왕건릉 찾은 주북 중국 대사, “중국 관광객 더 많이 유치”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4.04.07 19:44
 
개성 왕건릉을 찾은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사진-주북 중국대사관]
개성 왕건릉을 찾은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사진-주북 중국대사관]

왕야쥔(王亚军) 주북 중국대사가 지난 3일 개성에 있는 왕건릉을 참관했다고 6일 주북 중국대사관이 알렸다. 

개성시 외곽 송악산 기슭에 자리한 고려 태조 왕건릉은 조성된지 1천여 년이 지났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김일성 주석이 개건(改建)을 지도했다. 능문 오른쪽에 한자로 쓰인 「고려 태조 왕건왕릉 개건비」가 서 있다. 

중국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왕 대사는 “역사문화유산은 민족적 유전자와 핏줄을 담고 있는 민족의 뿌리이자 혼”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는 ‘중조 우호의 해’”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왕건릉을 비롯한 개성시 역사문화유적들의 역사·문화·시대 가치를 더 발굴하고 대외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중국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여 중조관광협력과 인문교류를 심화하고 양국 인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중조관계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북한 외무성 아주1국 윤진명 과장, 국가관광총국 리광철 국제국장, 개성시인민위원회 손철진 대외사업국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약 100명 규모의 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이 3차례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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