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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해주와 교육 교류 활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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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9 11:06 조회7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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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해주와 교육 교류 활로 열어


기사입력시간 : 2024/04/08 [19:40:00]

이인선 기자

▲ 김승두 교육상(왼쪽)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오른쪽).  © 연해주 정부

 

김승두 북한 교육상이 5일 연해주에 도착해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회담을 가졌다.

 

코제먀코 주지사는 “연해주와 북한 간 교육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김승두 교육상의 러시아 방문이 교육 분야에서 공동사업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코제먀코 주지사는 “재능 있는 북한의 젊은 예술인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앙음악학교-공연예술아카데미 연해주 분교에서 연극, 음악, 무용 등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학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개교했다”라고 말했다.

 

또 “극동연방관구의 주요지역에 있는 대학에서 북한 학생들이 해양, 물류, 경제, 문헌학, 양식업, 농업, 기계공학 등을 공부할 수 있게 하자”라면서 양국 과학자들 간의 경험을 교환하기 위해 공동 과학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김승두 교육상은 코제먀코 주지사의 제안을 지지하며 공동연구 활동과 대표단 교환을 조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승두 북한 교육상와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5일 회담을 가졌다.  © 연해주 정부

 

북한과 연해주 간 교육 교류는 계속될 전망이다.

 

북한 권투 대표단은 5일 연해주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아르세니예프로 향해 일정을 진행 중이다.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는 대표단이 “5일 러시아 용기훈장을 받은 데니스 페르신을 기리며 진행된 지역 권투 챔피언십 개막식에 참석했다”라며 “8일까지 아르세니예프에 머물다가 우수리스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시비르체보, 볼쇼이 카멘, 달네고르스크, 파르티잔스크,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라고 6일 밝혔다.

 

데니스 페르신은 아르세니예프에서 태어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에서 정보 장교로 활동했다. 그러다 2022년 3월 31일 임무 수행 중 사망했고 러시아 정부는 페르신을 기리며 용기훈장을 수여했다.

 

대회는 11~14세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스포츠 학교 ‘유노스트’에서 시작해 7일까지 진행됐다.

 

▲ 북한 권투 대표단이 5일 러시아 용기훈장을 받은 데니스 페르신을 기리며 진행된 지역 권투 챔피언십 개막식에 참석했다.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북한 권투 대표단이 환영받고 있다.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는 대표단이 “매일 진행되는 훈련도 잊지 않았다”라며 “아르세니예프의 젊은 선수들을 위한 명인강좌(마스터클래스)에도 참석하고 극동연방관구 권투 챔피언십 우승자인 로만 벨리코프와 경기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대표단은 극동항공박물관도 견학하며 야코블레프 Yak-40(1966년제 소련 여객기), 투폴레프 Tu-134, 일류신 Il-14 등을 관람했다. 그리고 무인기에 대한 강연도 들었다고 한다.

 

평양외국어학교 학생 10명은 연해주 정부의 초청에 따라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전(全) 러시아 아동센터 ‘해양’을 방문한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능력을 향상하고 러시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순서도 있을 예정이다.

 

연해주 학생 200여 명은 북한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를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북한 권투 대표단은 아르세니예프의 젊은 선수들을 위한 명인강좌(마스터클래스)에도 참석했다.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극동연방관구 챔피언십 우승자인 로만 벨리코프와 북한 권투 선수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북한 권투 대표단은 극동연방관구 챔피언십 우승자인 로만 벨리코프와 경기를 진행했다.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아르세니예프를 방문한 북한 권투 대표단.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북한 권투 대표단은 극동항공박물관도 견학하며 야코블레프 Yak-40(1966년제 소련 여객기), 투폴레프 Tu-134, 일류신 Il-14 등을 관람했다. 그리고 무인기에 대한 강연도 들었다.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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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해주 체육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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