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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 “지금은 전쟁준비 철저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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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12 10:38 조회7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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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 “지금은 전쟁준비 철저해야 할 때”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4.04.11 11:55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한 김 위원장이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한 김 위원장이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이다.

[노동신문] 11일자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북한 ‘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하면서 이같이 경각심을 높이고는 “우리는 단순히 있을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에 보다 확고하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적이 만약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적들을 우리 수중의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하여 필살할 것”이라고 확언하면서 “대학에서는 전군의 각급에 적을 사상정신적 및 전투도덕적 우세로, 전법적 우세로 압도하는 자질과 기질을 특질화, 체질화한 능력 있고 다재다능한 지휘관들로 꽉 채울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쟁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적의 수적, 군사기술적 우세를 사상과 전법의 우세로 타승하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할 수 없는 전승의 법칙”이라면서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것이 교정의 혁명적 기강으로, 제일가는 윤리로 확고히 지배되게 하고 군사인재육성과 군사과학발전, 대학관리운영의 전반에서 당의 군사사상과 정책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 있고 실속 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일군정대학에 도착한 김정일 위원장이 대학 주요 인사들의 도열 앞을 사열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일군정대학에 도착한 김정일 위원장이 대학 주요 인사들의 도열 앞을 사열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앞서, 김정일군정대학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대학의 지휘성원들과 대학당위원회 집행위원들, 주요 교원들의 도열 앞을 사열했으며, 이어 침실과 식당을 돌아보았다.

김 위원장은 작전연구실을 돌아보면서 세계 최강군 건설을 목표하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우리 당은 조선인민군이 지닌 백전백승 영웅군대의 고귀한 명함과 존위를 떨쳐나가는데서 군사인재 육성사업을 각별히 중시하고 있으며 우리 군대의 최고급 군정지휘관 육성의 모체기지인 군정대학사업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고“있다면서 “김정일군정대학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과 마찬가지로 우리 군의 든든한 밑천이며 강군건설의 성패와 우리 혁명의 전도가 달려있는 중대한 전략적 거점”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김정일군정대학에 대해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1973년 3월 7일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기 시작한 군정대학은 지난 50여년간 조선로동당의 군사교육혁명방침을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군대의 핵심지휘성원들을 수많이 키워냄으로써 주체위업의 순결한 계승과 줄기찬 전진에 특출한 공헌을 하였으며 우리나라 군사교육기관들을 대표하는 대학 위의 대학으로서 교육사업과 과학연구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뚜렷한 진보를 이룩하며 주체의 군사교육과 강군건설을 힘있게 견인하여왔다”고 소개했다.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한 김 위원장은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박정천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황병서 국방성 총고문과 당중앙위원회 중요 간부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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