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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각 방면 대표단 방문 줄이어..연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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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29 08:41 조회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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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각 방면 대표단 방문 줄이어..연대·협력 강화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4.27 12:25
 

주북 러 대사관,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北대표단 파견

김성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부위원장을 배웅하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김성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부위원장을 배웅하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북한과 러시아가 각 방면 대표단을 교환 방문하며 연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친선대표단이 러시를 방문하기 위해 26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이날 폐이스북을 통해 김성일 단장 일행이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를 방문하며, 연해주지역 어린이들의 강원도 송도원야영소 방문과 평양학생소년궁전 학생들의 '오케안'야영소 방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한다고 말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오는 6월 ~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경제포럼에 북 대표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오는 6월 ~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경제포럼에 북 대표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러시아 대사관은 타스통신을 인용해 리충길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겸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위원장이 5월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6월 ~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경제포럼에는 북 대표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문철 청년동맹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은 러시아 소치에서 진행된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평양을 출발해 3월 15일 귀국한 바 있다.

북한은 4월에만 보건, 입업, 교육, 무역 분야 대표단을, 3월에는 수산, IT분야 대표단을 러시아에 잇따라 보냈다.

러시아 역시 지난 2~3월간 국가정보기관 대표단과 문화예술분야 대표단, 연해주 대표단을 평양에 보내고 최근에는 모스크바동물원 대표단을 통해 동물 기증을 하는 등 다각적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리철만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의 방러를 배웅하는 마체고라 대사.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지난 20일 리철만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의 방러를 배웅하는 마체고라 대사.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통신에 따르면, 정무림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보건대표단이 13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하고, 리철만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업위원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평양을 출발해 로시아로 향했다.

하루전인 지난 19일에는 한영호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림업성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림업분과위원회 제27차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김승두 교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성일꾼대표단은 5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경제대표단은 지난달 26일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를 방문한 뒤 지난 2일 귀국했다.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외정보국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해 리창대 국가보위상과 회담하고 국가보위성 일꾼들과 실무회담까지 진행했다.

회담에서는 '조선(한)반도'와 러시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한 상호 견해를 통보하고 '적대세력의 정탐모략 책동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문제'들이 폭넓게 토의되었다고 했다.

지난 2월 말, 3월초에는 손성국 수산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로수산공동위원회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된 수산업분야 협조에 관한 조로공동위원회 제31차 회의에 참가했으며,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 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유라시아정보기술포럼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일성 주석 탄생 112돌에 즈음해 지난 11일에는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알렌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자연부원생태학 장관과 러시아 연방평의회, 국가회의, 외무부(아시아1국장), 국방부(차관), 내부무, 과학 및 고등교육부(차관), 문화부, 보건부, 평화 및 통일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러시아협회'를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 인사들을 초대한 가운데 연회를 진행했다.

스베틀라나 아쿨로바 모스크바 동물원 대표단장이 평양 중앙동물원에 흰꼬리수리, 두루미, 앵무새, 비단뱀 등 40여 마리의 동물원을 기증했다.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스베틀라나 아쿨로바 모스크바 동물원 대표단장이 평양 중앙동물원에 흰꼬리수리, 두루미, 앵무새, 비단뱀 등 40여 마리의 동물원을 기증했다. [사진출처-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22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 대표단은 북한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고 26일 귀국했다.

앞서 '조로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5돌'에 즈음해 지난달 18일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과 마린스키극장 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이 25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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