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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방성, "美, 대 우크라 장거리미사일 제공은 졸책".."러시아 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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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29 08:42 조회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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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방성, "美, 대 우크라 장거리미사일 제공은 졸책".."러시아 당할 수 없다"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4.29 08:12
 
미 육군이 사용하는 지대지 전술 탄도미사일이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에서 발사되는 '전술미사일시스템' 에이태큼스(The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ATACMS) [사진 출처-미 육군획득지원센터(USAASC) 홈페이지] 
미 육군이 사용하는 지대지 전술 탄도미사일이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에서 발사되는 '전술미사일시스템' 에이태큼스(The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ATACMS) [사진 출처-미 육군획득지원센터(USAASC) 홈페이지] 

북한은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사일을 비밀리에 제공하고 이를 뒤늦게 공개한데 대해 '전황 전환을 위한 졸책'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장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뒤일을 감당할 수 없는 지질맞은 선택은 화난만 불러올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미국은 그 어떤 첨단무기로도,그  어떤 군사적지원으로도 영웅적인 로씨야군대와 인민을 당해낼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비밀리에 제공받은 사거리 300km의 장거리 지대지미사일(ATACMS·에이태큼스)를 사용해 크림반도 잔코이에 있는 러시아군 비행장을 공격한 사실이 일주일이 지난 24일 확인된 일을 지적한 것.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에이태큼스가 지난 2월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하면서 추가 예산이 확보된만큼 앞으로 더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러시아 본토 타격에 쓰일 수 있는 에이태큼스 제공을 주저해 온 미국이 기습작전의 필요를 이유로 비공개한 것.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중순 장거리 애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도록 비밀리에 승인했다.

러시아는 25일 크림린궁 브리핑에서 미국이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며, 이같은 미국의 행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의 결과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사대외사업국장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로씨야의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장려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장거리미싸일납입문제와 거리를 두던 미행정부가 미싸일제공에 나섬으로써 분쟁확대를 부추기는 평화파괴자로서의 본색이 더욱 유표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우크라이나분쟁이 촉발한 후 젤렌스끼당국에 대한 렬화우라니움탄과 송이폭탄, 주력땅크납입 등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범위를 계단식으로 확대해오던 미국이 이번에 자기 주구들에게 로씨야령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미싸일까지 쥐여준 것은 최근 더욱 불리하게 번져지고있는 우크라이나전황을 어떻게 하나 돌려세우기 위해 궁리해낸 졸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어 "미국이 제공하는 장거리미싸일은 전장의 판세를 절대로 바꿀 수 없으며 젤렌스끼괴뢰도당의 무모한 대결광기만 키워주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현 미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미싸일지원이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호언하고있지만 세계가 더욱 불안전해진 미국과 우크라이나전장에서 워싱톤의 패배상을 목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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