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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매체, “한중일 정상회의는 동아시아 경제·안정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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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09 09:23 조회7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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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매체, “한중일 정상회의는 동아시아 경제·안정에 중요”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4.05.08 13:05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7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한중일 협력이 동아시아 경제와 안정에 매우 중요하고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협력을 촉진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최국인 한국이 오는 26~27일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최종 조율 중인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국제문제 자매지가 이 회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밝힌 것이다.

뤼차오 랴오닝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중국, 일본, 한국의 협력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큰 이익을 준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협력에 관한 공동 이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이후 4년 6개월만이다. 일제 강제동원피해자 손해배상 판결을 빌미로 한 일본의 대한 경제 제재, 코로나19 팬데믹, 미(·일·한)의 대중 첨단기술 봉쇄 등이 겹쳤다. 

[사진 갈무리-글로벌타임스]
[사진 갈무리-글로벌타임스]

[글로벌타임스]는 “3국 정상회의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나 “일본과 한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에 대항하는 소그룹에 적극 참가하고 있으므로 극복해야 할 정치·외교적 도전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뤼차오 연구원은 일본과 한국이 이번 회의 기회를 포착해 3국 간 외교적 긴장을 누그러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경제 협력이 신뢰를 강화하고 더 강한 관계를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국 정상회의에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조태열 장관의 방중 일정에 대해서 최종 조율 중에 있다”면서 “조만간 방중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7일 오후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장관의 방중 일정과 관련해 중국은 한국 측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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