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식

홈 > 소식 > 새소식
새소식

“북, 일본에 5.27~6.4 위성 발사 통보” [NHK]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27 11:52 조회697회

본문

“북, 일본에 5.27~6.4 위성 발사 통보” [NHK]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4.05.27 09:20
 

북한 당국이 27일 새벽 일본 해상보안청에 이날부터 다음달 4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고 통보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발사 예고 기간은 27일 0시부터 다음달 4일 0시까지다. 1단 로켓, 페어링(위성 덮개), 2단 로켓 낙하 예상지점은 각각 서해, 제주도 서남쪽 해상, 필리핀 동쪽 해상 3곳으로 이전 발사 때와 비슷하다. 해당 지역에는 항행경보가 내려졌다.

국제해사기구(IMO) 지침은 회원국이 항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군사훈련 등을 할 경우 미리 통보할 의무가 있다. 동아시아·서태평양 지역 조정국은 일본이며, 해상보안청이 통보를 받아 항행경보를 내리게 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모습. [사진 갈무리-노동신문]
지난해 11월 21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모습. [사진 갈무리-노동신문]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서울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날에 맞춰 통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성준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은 “북한이 오늘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국제기구에 통보하였다”면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UN 안보리결의를 위반하는 도발행위이므로 우리 군은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보여줄 조치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비하여 한·미·일이 공조하고 있고, 한미는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항행경보가 내려진 곳은 동일한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도 “북한은 불법적 위성 발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는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픽] 북한 인공위성 발사 해상 위험구역 통보


송고시간2024-05-27 09:49

[그래픽] 북한 인공위성 발사 해상 위험구역 통보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은 27일 새벽 북한이 이날부터 내달 4일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며 그에 따른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