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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회안전성 대표단, 모스크바로 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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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11 09:30 조회4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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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회안전성 대표단, 모스크바로 출발해


기사입력시간 : 2024/06/11 [07:50:00]

이인선 기자

▲ 리성철 북한 사회안전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안전성 대표단이 10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발했다.

 

리성철 북한 사회안전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안전성 대표단이 10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발했다.

 

김인철 사회안전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순안국제공항에서 이들을 배웅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 소식을 전하며 “북한 동지들은 북러 양국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도전들에 맞서 사회정치적 안정을 보장하는 것과 관련해 법 집행 영역에서 러시아 동료들과 협력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단은 방문 기간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장관의 영접도 받을 예정이다. 대표단은 콜로콜체프 장관이 2019년 방북했을 당시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는 문제 등 원칙적인 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 왼쪽부터 리성철 북한 사회안전성 부상,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 주북 러시아 대사관

 

▲ 김인철 사회안전성 부상과 마체고라 대사가 순안국제공항에서 사회안전성 대표단을 배웅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한편,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5~8일 진행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인사들과 북러 협력을 논의했다.

 

신 대사는 6일 러시아 펜자주 주지사와 회담을 진행했다.

 

올레그 멜니첸코 주지사는 회담에서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에서 북한과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멜니첸코 주지사는 신 대사에게 “나는 우리 지역이 산업적 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펜자주 산업 생산은 2023년 14%, 2024년 3월까지 15% 성장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몇 년 연속으로 기록적인 곡물 수확량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3백만 4천 톤을 수확했다. 펜자주는 가금육 생산에서 러시아 내 선두 주자 중 하나다. 러시아에서 네 번째 가공 기계가 생산되는 곳이 바로 우리 지역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올해 3월 러시아와 북한은 문화 교류에 합의했다. 펜자주는 높은 수준의 민속음악단, 대중음악단이 꽤 많이 있다. 펜자주 연극 극장은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다. 이를 활용해 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 대사는 이에 “우리 정부에 협상 결과를 보고하겠다”라며 “기계 공학 분야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농업에 관해서는 우리 대표단을 파견해 경험을 교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문화와 관광 분야 협력에도 관심이 있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나라에서 러시아 예술가들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러시아 관광객은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경을 개방한 최초의 관광객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신 대사는 7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과 회담을 했다.

 

이들은 회담에서 2023년 11월 진행한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진전시키는 것과 관련해 논의했다.

 

신 대사는 10일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만나서도 양국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와 올레그 멜니첸코 펜자주 주지사가 6일 만났다. © 펜자주

 

▲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와 올레그 멜니첸코 펜자주 주지사가 회담을 했다.  © 펜자주

 

▲ 신홍철 대사.  © 펜자주

 

  © 펜자주

 

▲ 신홍철 대사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이 7일 회담을 했다.  © 천연자원생태부

 

  © 천연자원생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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